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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송사 11곳에 공문 “패널 선정 시 여야 균형 맞춰달라”
저스트보닌 | L:0/A:0 | LV20 | Exp.44%
181/410
| 0 | 2022-12-22 22:36:16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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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이 22일 입수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인이 찍힌 ‘패널 구성 시 공정성 준수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에 따르면 “시사보도 프로그램 제작 시 패널 구성의 공정성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 특히 패널 구성 시 진보 보수의 균형이 아니라 여야의 균형을 맞춰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통상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보수 성향의 패널과 진보 성향의 패널을 같은 비율로 출연시키고 있는데 최근 일부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보수 몫으로 정부 여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의견을 가진 보수 패널을 출연시키는 경우가 많아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정부를 비판하는 보수 패널은 출연해선 안된다는 일종의 ‘보도 지침’을 내린 것으로 비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방송심의 규정 9조를 언급하며 “시사 제작 프로그램에서 정부 여당에 비판적인 보수 패널과 정부 여당에 비판적인 진보 패널을 출연시키는 경우 시청자들은 정부 여당에 비판적인 시각만을 접하게 된다. 이 경우 방송의 공정성과 균형성, 정치적 중립성이 지켜지고 있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방송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더욱이 국민의힘은 해당 공문에서 “필요하다면 패널 선정 등에 있어서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으로선 사실상 자신들이 정한 패널을 출연시키라는 요구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국민의힘 공문은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은 보장된다’, ‘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해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는 방송법 4조를 위반할 여지가 높다. 앞서 대법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내용을 바꿔달라”, “뉴스 편집에서 빼달라”고 요구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방송법 4조 위반 혐의에 대해 1000만원 벌금형 유죄를 확정했다. 당시 이 전 수석의 요구는 암암리에 한 것이지만 이번 공문은 공공연히 대놓고 발표한 것이어서 파장이 더욱 심각해질 여지가 있다.

이번 공문은 KBSMBCYTN, 연합뉴스TVTV조선, 채널A, JTBCMBNCBSBBSCPBC 등 11곳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27057?sid=100

 

여기에서 공문 안 보낸곳이 핵심인데 SBS가 빠졌음 ㅋㅋㅋ 

국짐당이 보기에는 SBS가 공정하다고 생각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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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귀등환 2022-12-22 22:46:48
이거 근데 맞긴 하잖음 ㅋㅋ 예전부터 시사프로 보면
진보쪽은 얼굴만 매번 바뀌고 까보면 민주당 명예대변인인 애들만 콕콕 섭외해오는데 보수쪽은 태극기집회 참여하는 극우 세력들도 곧잘 나와서 이상한 소리 하는데도 제지 안하고 놔두던데, 대놓고 보수쪽 이미지 깎아먹으려고 고의적으로 이러는 것 같은 티 팍팍 남.
벤드 2022-12-22 23:58:49
좌빨들도 SBS는 그나마 중도로 보던데?ㅋㅋㅋ
MBC JTBC 이런데만 보낸것도 아니고 TV조선 같은 곳에도 다 돌렸는데 그게 또 불만이니? 바보인증?ㅋㅋ
악마의열매 [L:60/A:609] 2022-12-23 13:01:08
악마의열매 [L:60/A:609] 2022-12-23 13:01:15
악마의열매 [L:60/A:609] 2022-12-23 13:01:20
악마의열매 [L:60/A:609] 2022-12-23 13:01:25
악마의열매 [L:60/A:609] 2022-12-23 13:01:29
악마의열매 [L:60/A:609] 2022-12-23 1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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