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라면 지구는 물론이고 주변행성까지 그냥 멀쩡히 있으면 충격파의 위력은 우주를 파괴할 수준까지 아닌 게 맞다고 봐야함. 당장에 츄잉도 언급 하나 뿐만이 아니라 세세한 묘사, 연출, 설정, 작가 언급 전부 보고 스펙 매기잖음? 아님 미안하고...
아무튼 우주 파괴를 할 정도의 충격파라고 하기엔 옆에 있는 지구에 영향도 못 주는 묘사와 연출부터가 병12신이라 '빛과 같은 속도로 화살이 날라왔다.'같은 과장표현이라 봐야하는 장면.
'다만 토리야마(슈퍼 그림작가는 도요타로지만)가 고증을 고려해가며 그리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작가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우주 파괴급이라 볼 수 있다는 것.'
합마스 같은 경우에 모든 인간을 말살시키려 생각하고 있었고, 해당 시점에서 인간 말살 계획에 가장 방해되는 인물은 그 누구도 아닌 손오공 일행. 합마스가 개빡돌아서 전부 박살내버리기 위해 날린 공격이 고작해야 '은하 파괴'정도였고,
모로 같은 경우엔 모로의 거대한 에너지 때문에 생긴 충격파로 인해 은하가 날라가는 걸로 아는데, 해당 시점의 모로는 파괴신을 초과하는 수준인 걸 생각하면 님이 예시로 든 셀이나 마인부우전과는 다름.
셀이 전력을 다해서 태양계를 파괴했고, 이후 에피소드에서 셀보다 더 강한 캐릭터가 전력을 다 했거나 자폭을 했는데 이때 대사가 "하하! 이 공격은 행성을 파괴할 수 있다!" 이 즤랄하면서 셀의 대사를 전면 부정하면 맞는 예시겠는데, 마인부우전에서 그런 언급이 있었음? 전력을 내면서 따로 ~~를 파괴할 수 있다! ㅇㅈㄹ한 적 없는 걸로 아는데.
드볼 연출이 병12신이라 그렇지, 저 에피소드만 있었을 떄를 놓고 보면 우주파괴급이라 볼 수는 있었음.

우주를 파괴하지 않는 이유는 애초에 갓 수준은 충격파 몇 번 일으키면 바로 지쳐버리기 때문에 걔네들은 우주 초토화 급이 아님. 파괴신 그들을 얘기하는 거지. <- 이거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되는데, 님이 지금 갓이 우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비루스같은 파괴신급 이상부터 우주파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단 소리임?

비루스 정도면 우주파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장면은 갓과 놀기 위해 파워를 상당히 억제한 상태라 비루스와 갓이 거의 비슷한 파워를 내던 때 아님? 저게 특수한 능력 같은 게 아니면 정말로 갓과 거의 비등한 파워로 주먹을 맞대고 그 여파로 인한 충격파인 건데, 본문 내용 읽으면 갓도 우파(=초토화) 가능하다는 걸로밖에 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