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기둥이 낡아서 무너지는 모습.
생각만으로도 정말 괴롭고 무섭다.

아 ㅠ

눈물난다......ㅜ

아....ㅠㅠ

하ㅠㅠ..

아....ㅠㅠ

신은 없다

내 소중한 사람이

점점 나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서서히 잊어가고

끝에는

내가 누군지 조차

아니,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누구인지 잊어버리는

가장 끔직하고 잔인한 병


있다면 변태싸이코

응 안나라고 할려왓는데 막짤은 쫌 찡하네

부모가 치매라는걸 상상만 해도 슬프고 무섭지만
내가 나이먹어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엄청 겁이남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일텐데

ㅠㅠㅠ

ㅠㅠㅠㅠㅠ

씁쓸하네

엉엉 ㅠㅠ

저 저편 봤는데 정호영세프님 엄청 서럽게 우는거 보고 가슴아팠습니다 ㅠㅠ

노환중에 치매가 제일 아픈듯...본인에게나 주위사람에게나

잘보고갑니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