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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검] 아수라 죽음조작 저항
나무 | L:52/A:539 | LV56 | Exp.53%
606/1,130
| 0 | 2024-05-30 21:30:13 |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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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히 붙으면 내가 이기지. 남북두가 같이 덤벼도 패줄 자신 있어. 근데 저 놈들이 가진 권능이 까다로워서 사실 별로 싸우고 싶은 상대가 아니거든.”

 

“권능이요?”

 

내 반문에 제천대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 놈들은 삼관대제(三官大帝)의 힘을 빌려서 염마장의 힘으로 상대방을 즉사시킬 수 있어. 신선이라고 해도 즉살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뭐니뭐니해도 명계 출신이고 ‘죽음’의 영역을 다루는 성좌의 하위신이니까.”

 

“나니까 저 놈들을 쉽게 패줄 수 있는 거지 다른 놈들은 꽤 고전할걸. 죽음의 권능을 버텨내도 힘이 크게 깎일 테니.”

 

- 북두성군은 죽음의 영역을 다뤄서, 상대방을 즉사시킬 수 있음.

 

2.

 

그 모습을 본 남두성군이 당황한 듯 재빨리 구름으로 변신해서 내 공격을 피했는데, 옆에 있던 북두성군이 놀랍다는 듯 말했다.

 

[사신(死神)의 힘을 버텨내다니 꽤 영성이 강력한 놈인가 보구나. 그렇다면 이번엔 생사부(生死簿)로 제대로 끝내주겠다.]

 

촤라락

 

마치 죽간 같은 형태로 그의 손에서 지네처럼 뻗어 나온 생사부! 생사부를 소환한 북두성군이 눈을 빛냈다.

 

- 죽음의 영역을 다루는 북두성군의 권능보다 상위호환 기술인게 생사부.

 

 

3.

 

“생사부 소환!”

 

슈욱!

 

[뭣?]

 

다음 순간 나는 생사부를 불러내어 내 손에 

든 후 곧장 천인을 노려보며 생사부에 이름을 

썼다.

 

“죽어 개새끼야!”

 

 

(중략)

 

내 눈에는 보였다. 잠깐동안이지만 천인의 몸 주위에 시꺼먼 망자(亡者)의 손이 떠올라서 놈의 피부를 매만지는 모습이! 그것은 영혼을 직접 어루만지는 손길이었는지 천인이 펼쳐놓은 결계나 방어술을 모조리 무시하는 듯 했고 천인이 잠시동안 고통스러워하는 게 눈에 보였다.

 

하지만 비틀거리긴 해도 아직 태세가 무너진 게 아니었고 금세 회복할 것처럼 보였다. 나는 지금 현 상황에서 생사부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차렸다.

 

 

‘그렇군! 해신처럼 [옛 지배자] 반열에게는 

아예 안 통하지만 그래도 그 아랫급의 

마왕에게는 잠시 타격을 줄 정도인가.’

 

- 상위마왕급부터는 약화된 생사부의 권능을 맞고도 죽지 않고, 아주 잠깐의 고통으로 그칠수 있음.

 

여기서 약화됫다는 건, 본디 생사부의 진짜 힘은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신에게도 죽음을 부여해서 뒤지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급이 높은 이능이라 상위마왕급이든 신이든 뒤지게 할 수 있는데, 그걸 못하니까 약화됬다는 거.

 

약화됬어도 죽음의 영역을 다루는 북두성군의 권능보다 상위호환 죽음조작 이능인건 변함이 없을거임.

 

따라서 죽음의 노래를 들어도 아수라가 죽지는 않을 거라고 주장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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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츠 2024-05-30 21:35:40
크로타의 죽음의 노래는 단순 즉사 능력이 아니라 개념(타입1)을 상대에게 강제하는 거임

생사경은 보기에는 개념을 다루는 것처럼 보이진 않음
나무 [L:52/A:539] 2024-05-30 21:37:55
@치즈스츠
단순 즉사 능력 인줄 알았는데
나무 [L:52/A:539] 2024-05-30 21:38:45
@치즈스츠
근데 별개로 생사부의 본래 힘은 죽음이 없는 존재에게 죽음을 강제하는게 맞음.

약화된 생사부가 강제하는 게 아닌거지.
치즈스츠 2024-05-30 21:46:38
@나무
일단 개념조작 저항 가눙하면 막을 수 있음

타입1: 독립적 개념
나무 [L:52/A:539] 2024-05-30 21:49:41
@치즈스츠
무쌍패의 태극을 어찌 벤단 말인가?!
이건 실체하는 것도 아니고 검기나 강기처럼 구현화 된 기운도 아니다. 말 그대로 개념일 뿐인데, 어떻게….
그러나 눈앞에서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신살참이 태극의 조화를 깨고 음양을 둘로 갈라버리는 순간 신투지존의 말이 생각났다.


- 개념을 절단하는 신살참.
나무 [L:52/A:539] 2024-05-30 21:51:18
@치즈스츠
신살참(神殺斬)!

퍼억

[크아아악.]

미야모토 무사시의 회심의 일격이 먹혔는지
달기는 충격 때문에 크게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미야모토 무사시는 원래 베려고
했는데 방어막 때문에 뒤통수를 때리는데
그치자 아쉬워 하면서 재빨리 달기의 목
뒤에서 도망쳤다.



그리고 마왕급인 달기는 개념도 절단하는 신살참을 맞고 고통만 입고 죽지 않음.

아수라는 상위마왕급이고.
치즈스츠 2024-05-30 21:51:33
@나무
누가 쓰는거임? 그리고 어떤 타입의 개념임?

그 개념이 존재하기에 물질적으로 존재하는거임 아님 걍 그 무언가가 존재하기에 생긴 개념임?

그 개념을 베어버리면 그 개념과 관련된 모든 것이 변하거나 사라짐?
치즈스츠 2024-05-30 21:55:55
@나무
ㅇㅇ
나무 [L:52/A:539] 2024-05-30 21:57:13
@치즈스츠
타입1이란게 뭔소린가 싶엇는데, 저런 얘기면
무사시 개념절단은 그냥 유형2인듯 ㅇ..
치즈스츠 2024-05-30 21:58:10
@나무
그럼 저항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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