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견융족이 항복을 했으나 어제까지의 동료인 조나라와 창칼을 바로 맞대기는 힘듭니다.
순수수를 그냥 보내준 것은 그런이유입니다. 그래서 견융족을 데리고 출전하기는 힘듭니다.
두번째로.. 견융족을 놔두고 요양성을 비울 수도 없습니다. 견융족이 성을 되찾고 가족을 되찾는다면
그들의 마음은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세번째로.. 견융족을 100%신뢰하고 자리를 뜬다고 해도 조나라의 다른곳의 병사가 요양성을 치러
올 수 있습니다. (순수수 등) 만약 그렇게 되면 견융족은 조나라에 붙게 될 수 있습니다.
양단화군은 반이상 죽어가며 요양성을 얻었던 것을 모두 잃게 됩니다.
양단화는 그 성에 가만히 있는것이 가장 상책입니다. 편안하게 성을 지키는것이 상책인데
궂이 나가면서 하책을 .. 그건 바보지요..
벽 정도는 보내줄 만 하지만.. 그다지 도움이 될 병력은 아닐겁니다. 중요한 시기에 측면을 때려주는 정도는 할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