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인은 최덕희 성우, 그 이후부터 전부는 이선호 성우가 낫다고 봅니다. 최덕희 성우는 애니로 인기를 얻은 캐릭터들이 여성이 더 많고, 아니더라도 개그 끼가 있는, 소위 무게감이 가벼운 캐릭터가 많았는데, 목소리 톤, 다른 캐릭터 연기들이 각인돼서 그런지 AG부터의 진지한 지우에는 영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연기력 자체는 훌륭했던 건 맞습니다. 저도 최근에 한국판으로 무인편 정주행하고 추억을 되살리기도 했었죠.

또 보통 진지하고 성숙한 남자아이 캐릭터는 낮은 톤의 성우에게 역할을 더 많이 맡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실에서 남자아이가 그런 성향을 보일 시기면 변성기가 와서 목소리 톤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더 현실감이 살기도 하고요. AG부터의 지우가 그런 성격이니 어찌보면 AG부터의 지우와 이선호 성우의 조합은 딱 맞는 조합이라고 봅니다. 이선호 성우가 애니메이션에서 남자아이를 많이 맡기도 했고요. 어찌 보면 이건 지우가 시리즈를 거치면서 성격이 성숙한 쪽으로 많이 변했고, DP와 XY에서 그게 정점을 찍었기에 나오는 이야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인편의 지우는 최덕희성우가 최고지만
그 이후에 무인때와는 이미지가 조금 달라진 지우는 이선호 성우가 더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이선호성우보다는 일판성우가 잘어울리는것 같아서
무인은 더빙보고 그 이후는 일판 봅니다.
그래서 최덕희성우 뽑을께요

진지와 촐랑거리는모습 둘다 같이 평가하면
전체적으로는 일판성우가 제일 괜찮은것 같아요.

무인편때는 아직 풋내기의 기질이남은 목소리의 최덕희 성우
현재 베테랑의 기질이 보이고 성숙한 목소리의 이선호 성우
각각 시리즈에 맞게 본다고보네요..
개인적으로 변성기이후의 목소리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