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 아! 이 사람이 키우는 말은 초속 4000km 이구나!

 

나쁜 일은 천리밖에 난다 = 아! 이 사람의 소리는 초속 4000km 으로 음속을 초월했구나!

 

천리길도 첫걸음부터 = 아! 저 사람은 초속 4000km을 한걸음에 이동할 수 있구나!

 

해외배송은 천리너머 전달된다 = 아! 택배가 이동한 거리는 무조건 4000km이 넘는구나!

 

와노쿠니의 편지는 천리너머 전달된다 = 아! 편지가 이동한 거리는 무조건 4000km이 넘는구나!

 

이런 쿠소빗치같은 소리들을 듣다보니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군요

 

직유법인지 비유법인지를 운운하기 전에 이건 기본적인 언어영역의 문제가 아닌지요?

 

퀵배송은 천리너머로도 전달이 된다

>

서울에 사는 어서와가 수원에 사는 왕석두에게 퀵배송을 보냈다

>

서울과 수원의 거리는 천리가 넘는구나!

 

유치원생도 범하지 않을 전형적인 삼단논법 구성 아닌가요?

 

 

 

 

"4000km을 넘어서 전달되었다"

 

같은 누가봐도 확실한 , 직유적인 표현이 아닌

 

허구한날 관용어나 비유적으로 흔하게 쓰이는

 

"천리너머 전달된다" 같은 모호하고 중의적인 표현 하나로

 

"와노쿠니 성에서 성까지 거리는 4000km이다"

 

"와노쿠니는 10000km 대의 크기를 자랑할 것이다"

 

이런 괴주장을 용납해달라!!!! 용납안해주면 억까다!!!!!

 

이러고 있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능할까요?

 

누차 말하지만 "천리" 를 비유법이 아닌 직유적인 의미의 4000km이라고 해석한다한들

 

저 언급 하나로 성에서 성까지 이동했으니 그 거리는 최소 4000km이네!!!

 

이런 식의 추측 자체가 위에 예시로 들었던것처럼 삼단논법의 폐해란겁니다

 

또 , 대체 어떻게 한낱 브센징따위가 오다의 의도를 안다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본인피셜 "작가의 의도를 잘 알아야 한다" 라는 워딩을 굉장히 좋아하던데

 

 

 

 

이 장면들이 정녕 그 잘나신 "작가의 의도" 대로

 

"수천km 화룡과 수천km 거대인간이 부딪히는 여파로 수천km 섬이 소멸하려고 한다"

 

...처럼 보이는걸까요?? 진심인가요? 아니 , 제정신은 맞는 건가요?

 

논리의 타당성에 대한 갑론을박 이전에 안경가게나 정신과를 추천드려야겠군요

 

왜 또 저 장면은 블퀴들 하던것처럼 비겁하게

 

"오다가 노망난것"

 

"쿠보가 빡대가리인것"

 

"그 작가는 원래 상식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어~ㅋㅋㅋ"

 

거리면서 선택적 작가비판으로 면피한채 어영부영 넘어가면 그만인가요?

 

본인이 긍정하고 싶은 주장들은

(정령정 수천km , 와노쿠니 수만km)

 

"작가의 의도를 봐야한다 , 난 참고로 그 작가의 의도를 세상에서 제일 잘 안다고? 후훗~💕"

 

본인이 부정하고 싶은 주장들은

(켄파치 1기가줄컷 , 200km/h에 사최간급들 저항도 못하고 즉사 , 유하바하에 대한 모순)

 

"작가가 노망난것 , 그 작가들은 원래 그런다 , 쿠보와 오다가 빡통대가리다 상식이 부족하다"

 

ㅋㅋ

 

이런 뷔페식 면책특권 멘트로 세상살면 정말 편하겠군요 어디가서 말싸움으로 질 일은 없겠네요

 

 

 

 

 

 

블리치랑 원피스는 항상 이런 식입니다 언제나 이런 식이에요

 

"그림" 이라는건 모든 콘텐츠 문화 통틀어서 가장 직관적이고 콤팩트하며

 

사실상 그 자체로 만화 작가들이 묘사하는 "의도"에 가장 가까울텐데

 

우덜식 언급도르 , 뷔페식 나만 아는 작가의도 도르로

 

본인들 만화는 끽해봐야 도시파괴~섬파괴급인 묘사를 대륙파괴~지구파괴급으로 올려치고

 

대놓고 달 반으로 찢고 부수고 맛보고 즐기는 나루토는 

 

"달이 텅텅 빈거 같은데?"

 

지구 자전에너지 끌어모아서 갈겨버린다는 우즈히코는

 

"자전 에너지를 어느정도 끌어모은다는 구체적인 수치가 없는데?"

 

ㅋㅋ 에휴

 

진짜 억울하겠군요

 

왜 그냥 그레미 운석도 안이 텅텅 빈 공갈두부 운석이며

 

낙하속도가 어느정도인지 구체적인 수치가 없으니 그냥 미정 스펙 인걸로 취급하죠?

 

블리치 원피스 올려치는 논리의 반의 반의 반의 반 정도만 첨여해서 나루토를 편애했다면

 

적어도 우주 수천만개 정도는 가볍게 파괴하는 급일 것 같네요

 

저도 나루토 작가 의도 잘 아는데

 

나루토 작가가 스사노오 참격이 삼라만상을 파괴한다고 하신적이 있었죠

(비유 절대아님!!! 비유라고 억까하지마세요!!!)

 

나루토 세계관에선 산봉우리 절단 정도에 그쳤으니

 

나루토 세계관 산봉우리는 현실 무한우주급 질량이라고 볼 수 있으며

 

나루토 세계관 = 최소 10차원 이상의 초고질량 하이 클래스의 세계관인게 확실해보이네요

 

작가의도에요 부정하지마세연!!! 작가 의도를 파악하는게 아무튼 중요합니다!!!! 토달지마 씨발 니가 마사시를 나보다 잘알아?

 

 

 

 

 

 

 

 

 

 

 

그러고보니 원피스 갤러리 본진에서도 이상한 픽셀딸 설정딸 섞어서

 

본인 사심 듬뿍담아 망상하는 글이 있었죠

(단언컨데 여기 유저가 썻을듯)

 

뭐 거프 갤럭시 임팩트가 서울 파괴급이라나 뭐라나~~~에휴 ㅋㅋ 

 

 

 

 

 

 

 

 

 

 

네 바로 개소리 하지 말라고 수백명한테 좆뒤지게 쳐맞네요

 

이게 정상인들의 사고방식이에요

 

"막짤 하나로 그냥 다 반박되노 ㅋㅋ"

 

"그럼 건물들은 에베레스트 산급임?"

 

"거프 크기는 500미터노?"

 

보이시나요?

 

저때 나름 독자들 전부가 거뽕 치사량으로 주입당해서 

 

대충 거프 혼자 아카이누 아오키지 흰수염 개패는 만화 올리는 족족 념글 갈 정도여서

 

거프 무력에 관한 고평가 글들은 가산점이 붙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 말같잖은 헛소리 지껄일 시간에 나가 뒤지라면서 사람들의 멸시를 한껏 받고있죠

 

상식과 한참 동떨어진 괴리를 마주한 정상인들의 반응입니다 이게

 

자기 딴에는 나름대로 근거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건진 모르겠지만 좀 정도를 알아야지요

 

이미 정해진 결과를 아득바득 부정하고

(평범해보이는 사이즈 건물 여러개 파괴)

 

최대한 커보이게끔 상식과 한참 동떨어진 사이즈로 억지 망상 딸딸이를 저렇게 쳐댄다면

(서울파괴 ㅅㅂㅋㅋㅋㅋ)

 

정상인들이라면 당연히 지건이 ㅈㄴ 마려울 수 밖에 없거든요

 

결과와 원인이 정해져있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지않고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창조하기 위해 억지스러운 원인들을 창조해내니 

 

부실해보이기 짝이 없는 저런 괴주장들이 탄생하는거고 ,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뭇매를 맞는 것입니다

 

그놈의 거리 딸딸이 ㅋㅋ 어휴 진짜 

 

블리치나 원피스나 진짜 참 지겹지도 않나 봅니다

 

저 유한 잣대를 왜 다른 만화에겐 적용하지 못하는 걸까요 ㅜㅜ

 

만화로 vs붙히는데

 

이젠 가장 중요한게 누가 더 세냐 , 강해보이냐 , 넓어보이냐 , 커보이느냐 이런것이 아닌

 

설정오류 꼬투리잡기 or 억지 과대망상 언급도르 부풀리기로 거리 딸딸이치는게 가장 중요해졌네요 ㅜㅜ

 

제발 그냥 만화를 있는 그대로 봐주시는건 불가능한걸까요?

 

진짜 구글 번역기를 그냥 쳐 막아버려야해요 배틀위키보고 개소리해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