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2ch)
애니메이션 '빙과'의 '타케모토 야스히로' 감독 인터뷰 기사라고 합니다. 현실의 일상
풍경은 애니메이션적인 장난 같은 걸 집어넣지 않은 채 최대한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심상 풍경은 제약없이 자유로운 표현 방식을 추구한다고 강조하는 대목이 인상적이더
군요. 다만, 온갖 필터나 CG를 자유롭게 사용하되, 실사는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이유
는 그렇게 되면 실사 파트와 애니메이션 파트로 갈라져, 실사 파트는 '진짜'이고, 애니
메이션 파트는 어쩐지 대조적으로 '가짜'라는 느낌이 들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인 듯합
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리얼리티'가 떨어지게 되겠죠. '빙과'에서 추구하는 것은 어
디까지나 '리얼리티'(현실성)이지 '리얼'(현실)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꽤 재미있는 인터뷰 같습니다만, 감독님의 남주인공 '오레키 호타로'에 대한 무한한 애정
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퍼퍼퍼퍽)
(사진 출처: http://twitpic.com/abic1g)
한편, 이건 '빙과'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홍보물이랍니다. 글씨가 흐릿하기는 합니다만, 올
리신 분의 증언에 따르면, 얼마 전에 원작자께서 잡지 '야성시대'에 게재하신 '고전부' 신작
단편 소설이 블루레이 제 9권 특전으로 봉입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하네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출처 : http://alonestar.egloos.com/ (이글루스 고독한별의 순수한 망상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