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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니쉬 게임즈에서는 킥스타터를 통해 텍스머피 신작 제작을 추진한다고 한다. 개발자 크리스 존스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프로젝트 페도라"라는 코드네임으로 현재 불리어지고 있으며 팬들이 기대할만한 '서사시급'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더욱더 많은 배우들과 배경, 확장된 이야기, 다양한 스토리 분기"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몰입형 3D세계와 풀모션 비디오, 더욱더 길어진 게임플레이"를 통해 진정한 어드벤처를 즐기게 해줄것음을 약속했다.

텍스머피 킥스타터 캠페인은 5월 15일 시작된다. 또한 팬들을 위한 텍스머피 평가단도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

* 텍스머피 시리즈는 무엇인가?

1989년 처음 출시된 게임으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탐정 텍스머피의 모험담을 담은 작품으로 첫 작품 [민 스트리트]의 성공 이후 속편 [화성의 비망록]이 발매되었으며 1994년작 [죽음의 달빛 아래서]는 CD 대용량 체계로 넘어가게 되면서 더욱더 풍부해진 그래픽과 연기,분량을 자랑하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위의 세 시리즈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출시되었고 [죽음의 달빛 아래서]는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이후 1996년 출시된 [판도라 디렉티브]는 시리즈 최대 규모로 CD 7장 분량에 다양한 분기를 자랑한다. 2000년 현재까지 마지막 작품인 [오버시어]가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