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디는 레이드 슈트를 파괴했다
너무 아깝다
그래서 다시 상디가 변신할 수 있는 있게 되는 가능성을 생각해봤다
일단 상디가 한방에 부셔버린 저 변신 캡슐
캡슐은 그렇게나 튼튼하던 '프랑키 장군'과 같은
'형상기억합금'을 가지고
무력으론 그렇게 강하지 않았음에도
사황이 탐낼 만큼의 과학력을 지닌 제르마가 만든 것이다.
그런것이 상디가 다리를 높이 들어 내려찍은것도 아닌,
바닥에 있는 공에 발을 갖다 올리듯이 밟아서 힘줬다고
못고칠 정도로 파괴됐을까?
나는 슈트를 파괴했다는 상디의 말을 들은 동료들이
그 부품들을 다시 챙겨왔을거라고 생각하고싶다
상디가 슈트를 파괴했는데
꾸준하게 로봇,변신의 오타쿠로 묘사된
루피,우솝,쵸파,프랑키가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언급이 없다
상디가 슈트를 버리려고 할때도 울면서 빌던 애들인데말이다
높은 확률도 다시 등장하게 될 제르마.
제르마가 다시 아군으로서 상디의 힘이 될 때가 바로
동료들이 몰래 챙겨온 슈트를 상디에게 던져줄
최고의 타이밍이 아닐까(이 타이밍에 대해선 아래서 더 자세히)
상디는 우솝과 프랑키에게 슈트의 디자인 변경을 부탁했다
작가는 달리진 슈트 디자인을 독자들이 기대하게 해놓고
끝내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우솝,프랑키의 손을 거친 슈트를 다시 상디가 입었을때
달라진 디자인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우솝,프랑키의 기술로 파괴된 슈트를 복원하고 디자인까지
바꿀 수 있을까?
가능할 것이다
프랑키는 같은 합금으로 로봇을 만들어내는 기술자고
우솝은 마법의 지팡이와 다름없는 크리마택트를 발명한 천재니까
이렇게 슈트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이유와
변신덕후들이 파괴된 슈트를 챙겼을것이고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까지 설명될 수 있었다
"디자인 변경을 부탁하자" 라는 대사처럼,
슈트상디의 재등장을 기대하게 해주는 떡밥들을 찾아봤다
일단 상디에 관해 이상하게 좋은 촉을 지닌 조로가
상디는 변신할거같다는 말을 했고
제르마 슈트로 변신한 상디는
'가장 성가신 전투원'이라고 나왔는데
이전 상디는 해군에게 '가장 성가신 존재'는 본인이 될거라고 예언했다
해군의 세뇌 교재로 사용되는 소라 이야기.
노랜드 이야기처럼 제르마 이야기도 실존했던 이야기가
왜곡된것이다
제르마가 소라(해군)와 싸우는 이야기니까
이후 루피가 해군이라는 거대한 조직과 싸우게 될 때
재등장한 제르마가 해군의 적으로서 힘이 되줄거고
그때가 '가장 성가신 존재가 될 상디' 떡밥이 풀릴 타이밍같다
(위에서 언급한 타이밍)
지금까지 슈트가 복원될 가능성들과
상디가 다시 변신하게 될 거라는 떡밥들을 알아보았는데
가족과 연끊고 슈트 부수면서 작별을 고한 상디가
왜 또 슈트를 입겠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상디는 원래 이런 캐릭터이다
죽도록 싫어했어도, 남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본인의 자존심을 언제든 꺾을 수 있는 남자
'영웅'같다.
지금의 상디를 있게한건 어머니 '소라'이고
'소라는 영웅의 이름'이다
삼인방 중 루피,조로가 생각하는 '영웅' 역시
남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 즉 상디를 가리키고 있다.
상디는 버릴 수 없는 가족=제르마와 화해할 것이고
함께 변신해 마치 '영웅 소라'처럼 진짜 악의 군단(세계정부)과 싸울것이다
우리는 바로 그때!!!!!!!!!!!!!!!!!!!!!!!!!!!!!!!!!!!!!!!!!!!!!
와노쿠니에선 볼 수 없었던 슈트 상디를 향한 동료들의 번쩍번쩍 리액션을 볼 수 있을것이다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상디가 다시 슈트를 입게 될 거란 추측은 예전부터 종종 말해왔음.
그래도 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