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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세이 시험 때문에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적게되었네요.ㅠ
저번에 적었던 글 모모노스케에 대한 이야기에 추가적으로 몇몇이야기를 적고싶은데요.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일단 모모라는 소설이 의미하는 바를 간략하게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모모란 소설의 가장 큰 포커스는 시간입니다.
즉, 오늘날의 산업화와 기계화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주류를 차지하는 소설이죠.
소설속의 회색신사들에게 있어서 시간이란 단순한 물질적인 가치를 의미합니다.
반면, 모모와 그의 친구들 (베포, 기기)는 시간을 즐기면서 가치롭게 사용하는 것이 그들의 시간에 대한 가치관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현 시대에 있어서 시간에 대한 가치관의 비판을 오다가 혹시 이번에피소드를 통하여 암시하지 않나 하는거죠..
1. 기계화 같은 전문화가 발달중인 인류에 있어서 무형문화제를 비롯한 수많은 장인들이 이미 구시대 유물로 전락하고있는 것은 한,중,일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인에 의한 (시간의 효율성이 기계화된 사회보다 떨어지는) 문화감소에 의미부여를 한 것이 펑크해저드편 인거 같습니다. 이러한 논리를 입증시킬 증거는 사무라이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사무라이는 뭔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마인드로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원피스에 나왔던 사무라이 같은 일본 전통적인 의미를 가지고있던 케릭터들 (쿠마도리, 징베) 혹은 검을 다루는 케릭터들 (조로, 미호크, 비스타) 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즉,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이 사무라이는 아직까지 상당히 보수적인 옛날 방식, 즉, 칼을 만드는 장인의 정신같은 것을 주장하는 존재로써 소설속 모모에 나오는 회색신사의 입장과 반대에 서있는 존재로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또한 시저의 실험은 어린아이들을 크게 성장시킵니다. 단순한 인간병기가 목적일까요? 파시피스타와 대립하기에는 아직은 약한존재들입니다. 저는 상징적으로 크기라는 것을 연령에 비례했습니다. 즉, 커버린 아이들은 유년기라는 시간을 빼았기고 어른이 강제로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주장이 시간을 빼았는다는 모모의 이야기에 연관지어집니다.
2. 사무라이와 가장 적대관계에 있는 인물은 로지만 사실 조금더 상위계념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사무라이가 로와 싸웠던 시기가 시저와 로가 조력관계에 있었을 때이며 실질적으로 모모노스케를 납치한 인물도 시저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누가 대신 납치는 했을지언정 아이들을 실험체로 사용할려는 인물이 시저이니까요.. 그렇다면 시저와 가장 반대쪽에 서있는 사람은 사무라이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로나 루피보다도 더 시저와 적대시한 관계에 있다는 겁니다. 더 크게 확장되어서는 사무라이의 섬은 이름모를 사황 마스터와 연관이 있으며 단순한 시저와 루피안에서 국한된 이야기가 아닐수있다는것입니다.
3.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마스터 (사황)에 대하여 한번더 생각해보았습니다. 소설속 배경과 비슷한 전계를 가진다는 전재조건하에 회색신사와 모모의 관계는 마스터와 사무라이의 관계일것입니다. 순수하게 적대시한 관계가 아닌 추구하는 사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극도로 아끼며 기계화와 전문화를 만들어내는 회색신사와 가장 비슷한 인물은 사황중에서 2명으로 좁혀집니다.
첫번째로 빅맘은 첨단화되어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극도로 중요시하며 은근히 전문화된 운용술을 가지고있습니다. 바로 사탕 현지조달에 필요한 물류와 서플라이체인 구성이며 연회 스케줄관리에 민감성이 그것의 예입니다. 즉, 사탕빠는 시간을 상당히 민감하게 계산하며 연회를 기다리는것에 대해서 또한 상당히 예민해합니다. 추가적으로, 소설속 회색신사들의 생명연장의 도구는 바로 꽃입니다. 물론 시가를 만드는 꽃인데요 담배와는 조금 다른 시간의 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번 각종 사황조사에 사용되었던 꽃의 연관성 또한 있어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어인섬과 빅맘의 언급되었긋이 확실히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루피의 배가 알수없는 해저소용돌이에 휘말려 다른 먼곳으로 갔을수도 있습니다. 즉, 어인섬 근교의 신세계에 빅맘이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이곳이 굳이 빅맘관활구역이라고 말할수 있냐는점에서 위치에 대한 이론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는 카이도우입니다. 카이도우는 아직 전혀 확립된 주장은 없지만 설산지대의 그의 섬을 보며 추리에 들어갔었습니다. 그가 기계와 각종 과학에 발전되있을꺼란 수많은 주장들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저또한 가장 유력한 시저의 배후라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병사들의 기계화된 모습과 설산지대의 뭔가 알수없는 과학적인 모습은 시저와의 관계를 연결도 시켜주며 앞서 말한 사무라이의 가치관과 시각적으로 가장 반대의 존재라는 것을 입증하는 예입니다. 결과적으로, 과학을 신봉하는 무리라는 점이 과거의 기술을 신봉하는 무리와 대치한다는 이론입니다.
소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재해보았는데요 이러한 주장이 어느정도 신용성을 가지게 된다면 아직까지는 사황이 누구다라고 100% 확답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황의 근거지와 현재 루피와의 거리를 들어서 많이 이야기했었는데요,, 그것또한 알수없는 노릇입니다. 흰수염이 에이스를 구하러왔을 때 분명 오랜시간이 걸리는곳은 아니였습니다. 그렇다면 사황의 나와바리는 신세계에 종이 아닌 횡의방향으로 있을수 있다는 겁니다. 카이도우의 영토는 어째보면 흰수염과 샹크스의 사이에 있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샹크스가 흰수염을 찾아갔을 때 오랜만에 보았다는 티를 낼수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카이도우가 흰수염 영토를 공격했다는 것이 흰수염 영토와 카이도우 영토가 접해있다는 것이고 카이도우와 샹크스의 영토 또한 붙어있기 때문에 서로 전쟁을 할수있었겠죠.. 그렇다면 분명 모든 사황과 루피의 거리는 숨막히게 먼 거리는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사황밑으로 들어가는것이겠죠.. 사황이 달나라만큼 멀면 사황밑에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욕을 하든 안하든 크게 충분히 내뺄수있다는것이니까요..
어찌되었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아직도 글 정리가 잘 안되네요.
좋은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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