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화를 보다가 문득 의아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바로 평범하게 루피를 보여줘도 되는데 루피를 굳이 실루엣 처리를 했다는 점이다.

굳이? 왜 그런걸까?

 

평범한화였으면 지나칠 부분이나

1001화라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싶어 같은 페이지에서 뭔가 공통점이나 비밀을 발견해보려고

좀 더 주의깊게 장면을 관찰해보았다. 

 

그래서 발견한 점은

루피의 실루엣과 카이도가 루피에게서 본 샹크스의 그림자가 바라보는 방향이 같다는 것이다.

 

저 장면(전설들의 그림자)도 특별한 점이 있는데, 현시대 사람은 샹크스가 유일하며 나머지는 전부 로저흰수염시대의 전설들이란점이다.

그리고 샹크스만 혼자서 옆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뭔가 연관점이 있을까?

 

이번 연구를 한 이유도 바로 전설의 1화처럼

1001화라는 특수한 상징성이 있는 화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1001화만으론 뭔가 비밀이 풀리지 않기에

1000화를 열어보았다. 그리고 1000화에서 발견한 단서는

 

바로 이장면이다. 루피가 카이도와 빅맘을 지나쳐 걸어가는 장면..

그리고 루피는 곧 카이도에게 일격을 가하며(1001화에서 카이도가 루피에게 전설들의 그림자를 보게된 이유)

나는 너희들을 넘어설거라고 선언한다.

 

 

1000화에서 뜬금없이 실루엣처리된 루피를 보라.

루피가 정면을 바라보는지 아니면 옆모습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샹크스가 루피에게 모자를 맡기는 라인(선)과 비슷하다.

 

자 그럼 1000화에서 발견한 단서인 샹크스와의 연관점

그리고 루피가 빅맘과 카이도를 지나치는 장면과

루피를 1000화와 1001화에서 뜬금없이 실루엣처리한것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바로 저 카이도가 본 전설들의 그림자에서

샹크스가 록스 로저 흰수염 오뎅을 지나치는 모습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혹은 샹크스가 전설들을 회상하며)

 

정리하자면 루피가 카이도와 빅맘을 지나치는 장면과

샹크스가 록스 로저 흰수염 오뎅을 지나 걸어가는 모습과 너무 닮았다는 것이다.

 

 

 

 

 

 

 

 

 

결론 : 루피가 갑자기 실루엣처리된 이유는 

앞으로 샹크스가 로저와 흰수염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비밀스러운 복선이자 힌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