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적대하는 양국이 최근 급성장하는 제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양국의 최강끼리 맞선을 주도해서
서로 동맹을 맺는 목적이지만 사실은 미인계를 통해 적국의 최강을 회유하기 위한 목적
뭐 그런식의 내용입니다
설정이 딱 로미오와 줄리엣이 떠오르는데 마침 성전과 겹치는 포지션의 작품이네요
성전이 스토리와 설정을 메인으로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를 부곽한다면
이 작품은 정반대로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를 메인으로 스토리와 전개가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비슷하지만 스타일이 다른 작품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최강이라 불리는 둘이 연애면에서는 말짱꽝이라
서툰 지식으로 맞선을 보고 그리고 사건을 통해서 관계에 변화가 오는
알기 쉽지만 그래서 보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최강이란 이름 뒤에 숨겨진 과거의 상처와 약속
성전을 재밌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권의 가장 흔한 클리셰라고하면
서브 히로인의 등장
2권은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함으로서
둘 사이를 휘젓는 내용입니다
사실 1권에선 주인공과 히로인의 연애지식 부족이라는 설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좀 유치한 연출이 과하게 있었는데
이번 2권엔 그런 부분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런 류의 작품은 사실상 메인 히로인은 정해진거나 마찬가지라
서브 히로인의 역할은 그저 감초역할이 전부인지라
그 역할을 제대로 해줍니다
평범하게 볼만한 작품이라
라노벨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작품
++
아 그리고 컬러삽화 중에서 치명적인 신체 옥의티가 존재.
생각보다 빨리 완결되어 버렸습니다
스토리 상 장편은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3권 완결은 갑작스럽네요
짧았던 만큼 장단점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의 관계를 다룰때
서로 첫 연애감정이라는 설정이지만 이 부분을 다소 지나치게 유치하게 묘사한 점은
어린 아이같은 감정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긴 하지만
보는 독자들 입장에선 조금 난처하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보는 독자입장에 따라 유치한 점의 평가는 나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급전개로 진행되는데
갑작스런 완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마무리는 좋았습니다
국가 간의 뒷 이야기 등 떡밥 대부분을 풀었습니다
뭐 3권뿐인지라 다룰 떡밥이 별로 없다는 점이 컸지만
의외로 짜임새는 좋아서 갑작스런 완결이 조금 더 아쉽게 느껴졌네요
적어도 4~5권으로 구성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이 많이 남는 작품이였습니다
#대립, #맞선, #최강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