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날 키쿠치에게 고백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된 토모자키

 

새해에 키쿠치와 참배 데이트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첫 여자친구, 첫 남자친구 

서로에게 첫 사귐에서 알 수 있듯이

풋풋한 느낌이 전해지는 분위기

 

8권에는 3학기가 시작되면서

각자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키쿠치와 사귀게 되었어도

히나미와의 관계는 끝나지 않고

 

토모자키가 정한 목표는 처음부터 누구와 사귀는게 아닌

히나미 아오이와 같은 수준의 인싸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목표를 향해서 더더욱 전진합니다

 

사실 키쿠치와 고백하는 시점에서

어느정도 커뮤니티 능력도 상당히 상승하고

1권에 비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어패 오프라인 모임에 히나미와 같이 참가하면서

자신의 특기인 게임이라는 장르 안에서의 영향력까지 확대해가면서 

토모자키도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히나미의 과제를 하면서 

이런 저런 모임의 참가 등이 늘어나고

점점 주변의 인간관계가 확대해가면서

키쿠치와의 접점은 점점 줄어들고 

질투와 오해가 겹치면서 

 

키쿠치와의 관계가 조금씩 뒤틀려가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사실 7권을 보면서

굉장히 답답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8권에서 생각보다 빨리 나타났습니다

아마 7권 후기에도 비슷한 언급이 있을텐데..

 

키쿠치와의 관계가 생각보다 많이 아슬아슬합니다

물론 이대로 끝이냐라고 하면 그건 현재로서도 아직 아니겠지만

7권 전개의 아쉬움이 바로 나타나버렸네요

그렇다고 8권이 재미없었냐하면 그건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7권보다는 재밌었습니다

 

그치만 

키쿠치와의 관계

히나미와의 관계

그리고 미미미의 어딘가 어색한 태도

 

이 작품은 관점을 어디에 맞추고 보냐에 따라 

평가도 크게 갈릴 작품일겁니다

 

저처럼 이 작품을 주인공의 변화, 성장을 중점으로 보면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겠지만 (청춘물)

이 작품을 누구와 이어지냐라는 러브코미디로서 중점을 두고 본다면 호불호가 크게 갈릴것으로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

 

#신학기 #진로 #어패 오프라인 #오해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