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원희룡이 축하한다고 했던 ‘포스코 민주노총 탈퇴’···노동부는 ‘반려’
크림동 | L:57/A:533 | LV101 | Exp.39%
803/2,030
| 0-0 | 2022-12-14 20:53:47 | 48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링크 https://v.daum.net/v/20221214134520892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 포스코지회의 민주노총 탈퇴 시도가 우선 무산됐다. 고용노동부가 금속노조를 탈퇴해 기업노조로 변경하겠다는 조직형태 변경신청을 고용노동부가 반려했다.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 비율이 훨씬 높았지만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14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 포항지청은 포스코지회 조직형태 변경 신청을 최종 반려했다”면서 “조직형태 변경이 무효가 된 것으로, 위법한 방법으로 총회를 강행한 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이 오보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법과 상식, 원칙을 얘기한 윤석열 정부의 (원희룡) 장관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노조혐오를 선동하고 민주노총 탄압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포스코지회 조합원 투표 결과가 나온 뒤인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스코 노조의 민(주)노총 손절을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썼다.

 

방성준 금속노조 포항지부 사무국장은 14일 “최종 반려 결정이 나기도 전에 탈퇴를 기정사실로 하며 노조 혐오적인 발언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부처의 장관이 탈퇴를 환영한다고 말하는 자체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동조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포스코지회의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는 지난 10월부터 추진됐다. 포스코지회는 대의원대회 안건 상정 이후 총회에서 이를 결정하려했다. 그러나 집단탈퇴를 대의원대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것 자체가 금속노조 규약상 불가능했다. 이에 포스코지회는 대의원대회에서 총회를 열기로 한 뒤 총회에서 집단탈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3~4일 실시한 1차 투표에서 찬성률 66.86%가 나오자 포스코지회는 기업노조 설립신고서를 노동부 포항지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포항지청은 총회 소집의 절차와 규약 등을 문제 삼아 보완을 요구했다.

 

지난달 28~30일 2차 투표에선 69.69%가 찬성했는데, 다시 절차 문제가 제기됐다. 금속노조 규약에 따라 집단탈퇴를 다룬 지도부 3명이 제명되면서, 선거관리위원장이 총회를 소집한 것이 문제가 됐다. 포항지청은 ‘총회 소집 자격 부적격’을 이유로 지난 8일 설립신고서를 최종 반려했다.

 

금속노조는 “일부 조합원들이 집단탈퇴는 개인의 노조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회 임원들은 이를 무시한 채 투표를 강행했다”며 “포스코지회는 노조탄압, 노동자 살인, 불법파견, 범법기업 포스코를 상대로 어떤 조직보다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집행을 해야 한다. 지도부가 부재중인 지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방법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지회는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부를 대신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제명된 지도부 3명 중 한 명인 한대정 전 수석부지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민주노총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없어서 산별노조에서 기업노조로 변경하려고 했던 것으로, 규약상 조직변경을 다룰 수 없어도 조합원 3분의1 찬성을 받으면 총회를 열 수 있고 여기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며 “노동부 포항지청 결과는 절차가 문제라는 것이지 조직형태 변경 자체가 문제라고 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짜 지들끼리 손발 하나도 안맞네

ㄹㅇ아마추어정부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사회] 이태원참사 49제 참가한 가수 하림 입장문 [2]
저스트보닌 | 2022-12-19 [ 73 / 0-0 ]
[사회] 주휴일 없으면 주 80.5시간 [3]
저스트보닌 | 2022-12-19 [ 76 / 0-0 ]
[잡담] [속보] 與, 전당대회 룰 ‘당원투표 100%’로 개정…결선투표제 도입 [13]
아기구름이 | 2022-12-19 [ 97 / 0-0 ]
[잡담] 국짐멸망) 이태원 사건 현장 구조가 늦어진 이유 ㄷㄷ [6]
테라스탈 | 2022-12-19 [ 191 / 3-0 ]
[정치] 병신 대통령실 연말선물세트 [15]
저스트보닌 | 2022-12-19 [ 123 / 0-0 ]
[사회] 장도리시즌2 - 개사과2 [5]
저스트보닌 | 2022-12-19 [ 79 / 0-0 ]
[잡담]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들 구속 사흘째 첫 조사
인간맨 | 2022-12-18 [ 42 / 0-0 ]
[잡담] 김만배 폐 다쳐서 깔딱 거리고 있다던데 [10]
유이 | 2022-12-18 [ 209 / 1-0 ]
[잡담] 뭘 자꾸 싸워ㅋㅋ
아기구름이 | 2022-12-18 [ 101 / 0-0 ]
[잡담] 조선족 찢갈이 주말이라 일당 못 받고 쉬니까 [6]
후부키 | 2022-12-18 [ 847 / 9-0 ]
[잡담] 아파서 정사게 몇일 안왔더니 [4]
유이 | 2022-12-18 [ 114 / 0-0 ]
[잡담] 與 "'文정부 통계왜곡' 사실이면 국기문란"…당정, 엄정 대응(종합)
인간맨 | 2022-12-18 [ 37 / 0-0 ]
[잡담] 北, 준중거리미사일 2발 발사…'고체MRBM' 시험 가능성(종합4보)
인간맨 | 2022-12-18 [ 42 / 0-0 ]
[잡담] 정사게 요약 [4]
칠순개막장 | 2022-12-18 [ 436 / 2-3 ]
[잡담] 손목아지 빨리 [6]
마호로쟝 | 2022-12-18 [ 761 / 14-0 ]
[잡담] 걍 저번 대선하고 이번 대선하고 비교를 하면 됨 [24]
황혼집정관 | 2022-12-18 [ 785 / 9-0 ]
[잡담] 경찰, '성상납 의혹' 이준석 무고죄 기소 의견 결론…오늘 송치 [11]
요시노 | 2022-12-18 [ 151 / 0-3 ]
[잡담] 이준석 측 변호인 "성접대 CCTV·장부 원래 없어, 증거인멸 혐의 '불송치'" [9]
마호로쟝 | 2022-12-18 [ 519 / 9-0 ]
[정치] 이준석 빠는놈들 특 [56]
요시노 | 2022-12-18 [ 208 / 0-7 ]
[잡담] 상승세 尹 지지율...연말·연초 40% 안착 여부 관심 [4]
인간맨 | 2022-12-17 [ 75 / 0-0 ]
      
<<
<
306
307
308
309
31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