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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시 2(雜詩) - 도연명
이지금 | L:97/A:61 | LV338 | Exp.2%
136/6,770
| 0-0 | 2021-01-18 21:57:45 |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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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日淪西阿 (백일윤서아) 하얀 해가 서쪽 언덕 뒤로 잠기니

素月出東嶺 (소월출동령) 동쪽 봉우리 위로 흰 달이 떠오네

遙遙萬理輝 (요요만리휘) 달빛이 아득하니 만리를 비추이니

蕩蕩空中景 (탕탕공중경) 밝은 빛 허공 중에 흩어져 내리네

風來入房戶 (풍래입방호) 방 문 틈 사이로 찬바람 스며들어

夜中枕席冷 (야중침석랭) 한밤중 잠자리 베개머리 싸늘하네

氣變悟時易 (기변오시역) 날씨 변한 것에 계절 바뀜을 알고

不眠知夕永 (불면지석영) 오지 않는 잠에 밤 깊음을 알겠네

欲言無予和 (욕언무여화) 말하고 싶어도 대답 할 사람 없어

揮杯勸孤影 (휘배권고영) 외로운 그림자에게나 잔을 권하네

日月擲人去 (일월척인거) 해와 달은 사람을 버려 두고 가고

有志不獲騁 (유지불획빙) 뜻은 있었으나 이루지 못하였으니

念此懷悲悽 (염차회비처) 가슴깊이 서글프고 처량한 생각에

終曉不能靜 (종효불능정) 밤새워 뒤척이며 잠들지 못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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