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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강 - 박은화
에리리 | L:60/A:454 | LV217 | Ex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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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9-15 00:39:51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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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강 - 박은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모든 강들이 한 다발의 꽃으로

기다리고 있는

먼저 고백하기 좋은 하얀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젖은 모래에 서로의 발자국을 찍어가며

잠 덜 깬 손을 잡아보세요

당신의 가슴에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고 얘기해도

하얀 안개가 상기된 볼을 숨겨줄 테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새벽 강으로 데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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