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명당 6000원어치
반찬이 온다해서 다들 기대했으나 기다렸던 건
오이소박이 땅콩 볶음
흰국 계란후라이
농담 안하고 저렇게만 오는데
보자마자 한솥 도시락이 생각나면서
현재 상황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상급 부대에서 돈을 배정하고
업체를 지정한 건 우리 부대라 하는데
당연히 용사 전원이 이게 6000원어치 식사냐고
항의가 나왔죠
그리고 부대가 폐쇄됐다는데
부식이 들어온다는 헛소리를 하는데
진심으로 뇌혈관 하나가 끊어질 뻔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부식이 안 들어왔는데
지금 위병소에 들어왔다 합니다
부대 폐쇄라며 px 개인 운동 다 통제했으면서
부식이 들어왔다? 이건 대체 뭐하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부식이 들어왔으니 전처리 하는데
개인정비 시간 다 뺏길테고
그게 우리 일이냐며 합리화하겠죠?
전 그냥 환멸이 납니다
애국? 이 나라는 애국심을 지닐만한 가치가 없습니다0
이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제가 부정적인 얘기는 정말 안하려 했는데
죄송합니다
추가감염을 막겠다하면 부식이 들어오면 안되죠
지금 부식 검수 다 민간인들이 하니까요
제가 짜증나는게 부대페쇄라며 px 개인정비 다 통제하면서
내로남불식으로 운영하는게 개같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