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은 마이너 계열이면서,
게임이 원작이라 사실상 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긴 합니다.
주인공은 와일드라는 포지션을 갖게 되는데,
한 명당 하나의 페르소나를 가질 수 있는 반면에, 주인공은 최대 12체 페르소나를 소지할 수 있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켓몬처럼 상성 대결이 자주 나오곤 합니다.
물론 게임에서는 초반만 그렇지, 중반 넘어가면 딜찍누.
여하튼 동료들과 함께 흑막을 상대하는 과정을 그린 나름대로의 주인공 성장 스토리 학원물입니다.
비록 애니화는 되진 않았지만 극장판으로 원작 스토리를 풀어나간 페르소나 3
페르소나 시리즈의 첫 애니화로 시작을 알렸던 페르소나 4
시리즈 중 유일하게 기존 스토리 + 확장판 스토리로 주인공 2회차 스토리인 페르소나 4 더 골든
초호화 성우를 썼지만, 지진으로 인해 스토리가 변경된 비운의 페르소나 5
페르소나 5 최고 인기녀
셋 다 각각 다른 시간대의 세계관이기 때문에 어떤 작품을 먼저 보던지 상관은 없습니다.
나름대로 세계관은 공유해서 그런지,
3의 주 무대였던 곳을 4에서 수학여행을 간다던가,
4의 메인 등장인물이었던 시로가네 나오토, 코옵 명단이었던 우에하라 사요코가 언급되는 등,
전작의 팬 서비스는 해주는 편입니다.
아, 그리고 이 페르소나의 제작사는 아틀러스이며
이 회사의 마스코트는
“얘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라고 생각에 잠기면 당신은 틀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