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픈게 진짜 많았는데 고민 끝에 금수저를 추천드리죠...

 

길거리서 한 할머니가 단돈 3천원에 판매하는 금수저가 있는데

이 금수저로 동갑인 사람 집에서 밥 세끼만 먹으면 서로의 부모가 바뀌는 패륜아적인 금수저 셋트가 있습니다.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월세도 못내는 집안에서 자란 주인공인 이승천

그리고 삼성 이재용의 아들 급인 화태용 이렇게 두 인물이 있는데

둘이 정말 단짝

 

둘이 정말 친하게 지내는데 이승천(이런 개 자식이)

그 수저를 가지고 황태용과 자신의 부모를 바꾸면서 이러나는 사건을 다루는 웹툰입니다

 

이 금수저가 한번 사용하면 3개월 그리고 3년 30년 주기로 쓸수 있어

초반에는 어린나이이고 하니 이승천의 행동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심지어 아버지라는 사람은 웹툰 그린다고 돈 1원도 벌어오지도 못해서 월세도 밀려 쫓겨 나기 직전;;;

 

이런 집안에서 자라는데 단짝은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니 충분히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거라 생각이 드네요

무튼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이승천은 황태용으로 살고 황태용은 이승천으로 살면서

 

가난한 집안의 아버지는 그래도 정신 차리고 돈을 벌기위해 노가다라도 뛰게 됩니다

하지만 노가다 뛰다가 높은곳에서 추락...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이걸 보고 느낀 주인공(이승천)은 3개월 후에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는데...

 

하필이면 주인공 아버지가 떨어진 곳아래가 건설업 사장의 아들의 차가 주차된 곳...;;

다시 돌아오자마자 1억이라는 큰 빚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제가 소개한 부분은 대략 17화까지이고

이미 완결이라... 유료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웹툰으로 완결도 멋지게 잘 냈다고 전 생각합니다

 

 

여선 결말 스포주의

 

 

나중에 결국 주인공은 황태용으로서 살고 

진짜 황태용은 이승천으로 살지만....(이웹툰 최고 피해자...)

나름 행복한 결말로... 찐 황태용은 사랑하는 제벌2세와 결혼해서 잘 삽니다.

 

반면 황태용이 된 이승천은 자기와 같은 금수저 사용자인 오여진이라는 여자애와 결혼하면서

자식도 낳지만 

일만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불만을 가진 막내가 금수저를 사게되면서 완결...

그리고 돈 한푼도 안 벌고 집서 웹툰 그린다고 놀던 아버지는

죽기 전까지 자신의 진짜 아들이 찐 이승천(주인공)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알기에 묵인하고 가슴만 앓다가 결국 죽음...

벌받을 사람은 벌받고 해서 저는 결말이 너무 좋았던 웹툰입니다 ㅎㅎ

 

아버지 돌아가실 때 마지막에 아버지가 주인공한테 말하기를 다음생에는 부자로 태어날게... 이 대사가 진짜 슬펐습니다 ㅠㅠ

 

 

진짜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