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모두가 알고 있음.
하지만 노예들을 노오오오력 시켜야 하니깐 좋은 말만 하는 거임.
그래야 지금의 사회가 유지되기 때문.
갈등과 모순은 땜질식 처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님.
지금까지의 어떤 국가도 모슌이 쌓이다 보면 붕괴했음.
억지로 버티다가도 외부의 충격 한번이면 바로 파탄.
물론 이 상황을 심화시킨 사람들은, 무슨 말만 하면 빨갱이라면서 시스템 개선을 막은 어르신들과, 때로는 제도의 헛점을 이용하고 때로는 날치기나 우격다짐으로 본인의 이익만 챙긴 정치하던 장사꾼들.
10년 전만 해도, 노력만 가지고 성공할 순 없으니 계층간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출발선이라도 공평하게 만들자고 하면, 바로 빨갱이 소리 나왔음.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최대는 노력 뿐이지만, 그걸 집단이나 사회의 기준에서 말하면 안 되지. 군인들이 당연히 노력 해야 전쟁에서 이기겠지만, 다른 해결책 없이 노력만 하던 군대는 대부분 패배했음.
당장 2차세계대전 일본군만 봐도, 기관총 쏘고 대포 쏘는 시대인데도 시킨다고 칼 들고 돌격하다가 죽어나간다거나... 부대의 70%가 사상인데도 시킨다고 끝까지 싸운다거나, 부대의 90%가 아사하거나 전사해도 끝까지 돌아간다거나.
유럽사람들이 보기엔 저런 군인들이 없었을 거임. 그래서 사무라이 정신 어쩌고가 과대포장 된 부분이 큼. 시킨다고 자폭공격하러 나오는 군인이 세상에 어디있나.
두서없이 쓰다보니 개연성이랑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긴 하네용.
사회의 모순점을 개인의 노력으로만 해결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고, 그에 대한 예시로 개인의 자질은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수준 높았던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예시를 가져왔어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에용. 이미 순수 자본주의는 세상에서 사라졌어요. 공산주의의 방식이든 뭐든 간에 필요하면 차용하는 수정 자본주의의 시대잖아용.
우리나라는 시스템 개선해야 할 사람들이 투자하는 대신 해먹기 바쁘고, 오히려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악용해 먹기 바쁘다는 소리에요.
미국은 거대 정치세력이 둘밖에 없어도, 여차하면 연방세력들이 독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권력이 있다 하더라도 합리적이 될 수 밖엔 없어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거대 양당 체제는, 돌아가면서 해먹기 딱 좋을 뿐이에요. 정권 잡기 전에야 문제를 지적하지만, 자기 차례가 오면 결국 악용해 먹어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이전 정권보다는 더 많이 해먹어야 한다는 풍조가 분명히 있어요.
이명박 시절 4대강을 보면서, 저거보다 더 많이 해먹진 못하겠지... 싶었지만... 지금은 제 생각이 틀렸었다고 여겨지네요.
원래 사회주의는 인본주의와는 완전히 반대 되는 사상임. 유물론적 사고관이기 때문임.
즉 인간의 감정이나 욕망 등을 완전히 배제하고 그저 하나의 기계와 같은 사회의 부품으로
보는 건데 그래야만 사회주의가 유지되기 때문임. 하지만 그걸 만든 것들도 그게 불가능하니
그 유명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그러나 특별한 몇몇은 아니하다.'라는 7H소己I가 나온 것임.
예전에 그거 생각나네
고려시대에는 무과가 없었음에도 왜 개국후에 무신정권이 200년후에 발생하였는가 궁금했었는데
유투브에서 어느 역사학자님이 영상에서 알려주기를 무신들도 일단 과거에 합격하면 문신이 되어서 관직에 나아갈수 있었다고함
한마디로 어찌됐든 아랫계층에게 어느정도 열려있었기 때문에 사회에 큰 갈등이 벌어지는 일 없이 유지될수 있다고함
아마 현 시대도 마찬가지 아닐까함
신분제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금수저 위주로 사회가 돌아가지만
그래도 사회가 견딜수있는건 어느정도 시스템적으로 열려는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봄
말 그대로 열려만 있는것이지
걍 반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