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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한 대로 사형수를 용서한 피해자의 부모
고시생 | L:43/A:133 | LV32 | Exp.32%
211/650
| 3-0 | 2015-01-06 16:20:10 | 1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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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는 살인범의 사형이 이루어질때

피해 가족이 사형수가 선 교수대의 발받침을 직접 치울 수 있다고 합니다.

 

사형수 발랄은 2007년 당시 17살이었던 피해자와 다투던 중 주방용 칼로 피해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년 후 사형 집행 당일 아들을 잃은 어머니알리네자드는

가족들과 함께 살인범의 처형을 위해 교수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사형수에게 마지막 말을 하라고 했고 사형수는

자신의 부모를 봐서라도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의 어머니 알리네자드는 "너는 우리에게 무슨 자비를 보여주었느냐"며 화를 쏟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사형수의 따귀를 한대 후려치고는

"용서받았다."

라고 말하며 의자를 빼버리는 대신 밧줄을 풀어줘버립니다.

 

 

 

 

옆에 여인은 이날 사형예정이었던 살인범 발랄의 어머니.

 

(사형은 취소되었지만 살인범은 계속 수감중입니다.)

 

 

 

 

 

사형수를 용서한 후 어머니는 곧장 자신의 아들의 무덤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후에 밝히길 이제 분노는 사라졌고 마음의 평온을 얻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었을지 전부 이해하기 어렵지만 대단한 분이네요.

 

혼자서 천명을 죽일수 있는 사람이 오르는 자리보다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자리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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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ream [L:31/A:82] 2015-01-06 16:24:04
뭐 막상 겪어보지도 않았고 뭐라고 할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나는 누군가 내 부모를 죽인상황에서 사형선고 받으면 용서해주려고 할것같다
실제로 해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Uoo 2015-01-06 16:35:17
@IScream
자기 부모님을 죽인 게 아니라 자식을 죽인거지만

전 못할듯
IScream [L:31/A:82] 2015-01-06 17:13:40
@Uoo
아직 부모가 아니라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제가 다알진 못하지만 비슷할것이라고 생각되기 떄문에
종이 [L:37/A:221] 2015-01-06 17:33:37
추천합니다
마아야 2015-01-06 20:08:17
와...
코사키양 2015-01-06 20:24:31
서프라이즈 에서 하든데 ㅋ암튼 용서할줄 아는게 대단한거임..ㅂㄷㅂㄷ
슈퍼손지터 2015-01-07 00:23:08
저 어머니도 대단하신 분이죠.
어이없는 이유로 살해한 피의자를 따귀로 끝내다니요.
2015-01-07 00:25:46
대단하시네..
소니코 [L:19/A:247] 2015-01-07 01:27:24
와...
코드네임 [L:59/A:499] 2015-01-13 17:27:57
ANG의의지 [L:2/A:267] 2015-01-13 19:28:38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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