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어집니다.
12. 소설판 오리지널 캐릭터 우부기누 히코네는 수많은 영왕의 혼백을 쐐기로 해서 사신과 인간의 혼백을 섞은 존재. 야마다 세이노스케의 짐작에 의하면 사신과 현세의 인간, 그리고 퀸시까지 포함해서 최소한 만 단위의 혼백이 압축된 존재일 것이라고. 이걸 들은 쿄라쿠는 메노스그랑데도 아니고서야 인간과 사신의 성질을 유지한채로 거기까지 혼백을 압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우라하라 키스케, 쿠로츠치 마유리, 슈타라 센쥬마루라면 가능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13. 효스베는 영왕이 봉인 당하는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모른다고 말함.
13 - 1 :효스베의 천리안을 생각하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음. 이 부분은 추측이 갈림.
a. 100만년 전에는 지금만큼 능력이 뛰어나지 못했다.
b. 천리안으로 다 봐놓고서 모른 척
c. 그냥 참가까지 해놓고서 모른 척
14. 효스베의 천리안 능력이 밝혀진 후, 반덴라이히에 대한 의문점의 답이 한 가지 풀림. 정확히 말하면 기정사실.
반덴라이히가 그림자 속에 숨어든 진짜 이유는 효스베가 그림자 속까지는 못 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큼.
만약 볼 수 있었다면 효스베는 유하바하의 침공 준비를 모른 척 했다는 의미가 됨.
15. 아이젠과 토센이 반란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0번대.
토센이 아이젠에게 충성을 맹세하기 전, 토센은 아이젠을 막으려 했다.
아이젠의 대답 : 확실히 내가 걸어갈 길은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질 테지. 하지만 이대로 세상을 사신들의 손에 맡기는 것이야말로 영겁의 세월 동안 계속되어온 희생의 연쇄에서 눈을 돌리는 악덕이다.
아이젠은 영왕이 사신들의 죄의 상징이자 한낱 제물에 불과했기에 반란을 결심함. 0번대가 계속 방관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음.
토센은 사적인 감정으로 죄를 처벌하는 것이 옳지 않다 여겼음. 그래서 자신들에겐 사신을 단죄할 자격이 있나 고뇌함. 하지만 그때 사신들의 역사가 죄 위에 성립되어 있다는 진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세상을 바꾸겠다고 다짐함. 이때, 토센이 아이젠에게 충성을 맹세함.
아이젠의 선언 : 나는 언젠가 이치의 끝에 도달해 초석을 바꿔 끼울 것이다. 다른 자의 욕망에 놀아나는 제물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서 하늘에 설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