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에서 발췌.
Q. 소설 WE DO knot ALWAYS LOVE YOU에서 시바 카이엔이 전사했을 때, 잇신은 10번대 대장이었다고 나와있습니다. 당시 호정 13대 소속이었던 루키아는 어째서 쿠로사키네 집에 머무를 때, 이치고의 아버지가 시바 잇신이라는 걸 눈치 못 챈 건가요?
A. "외견이 전혀 다른 것"과 "다른 부대의 대장과 일반 대원 사이여서 애초에 접점이 별로 없었다"는 두 가지의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신이 인간과 아이를 만드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키스케밖에 모릅니다) "사신이 현세에서 인간이 되어 아이를 만들었을 지도" 라는 발상은 루키아한테선 나오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WE DO knot ALWAYS LOVE YOU에서 잇신과 루키아 사이의 관계도 살짝 나오는데, 카이엔이 죽었을 때 잇신도 자신의 조카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우키타케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제일 힘든 건 루키아라고 생각해서 그녀를 위로해주려고 몇 번이나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루키아의 옆모습이 너무나 처량해서 결국 말을 걸지 못했고, 그걸 줄곧 무척이나 후회했기 때문에 소설에서 이치고를 통해 루키아에게 축의금과 "최대한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말을 전합니다.
암만 해도 조카를 잃은 삼촌의 슬픔>>>>>>>>>>>>존경하던 부대장잃은 대원의 슬픔 및 죄책감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