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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 Fear Your Own World - 번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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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 2020-03-20 13:36:48 | 6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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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그녀의 바람이나 존엄을 우리들이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해. 과연 그녀는…… 토센 군, 자네가 복수하기를 바라고 있을까?”


상대의 표정을 볼 수 없는 토센이었지만, 그 사신의 말의 구석구석에서 희미한 살기 같은 것이 느껴졌다.
그것이 오히려 자신의 냉정함을 되찾는 결과로 이어져, 토센은 분노를 간신히 억누르며 꺼낼 말을 떠올려냈다.
그녀의 동료가 이와 같은 살기를 드러내는 것 따윈, 그 사람이 바란 세계와 한참 거리가 멀다.
마음 속에서 필사적으로 납득하려고 애쓰면서, 토센은 사신의 물음에 대한 답을 입에 담으려고 했다.


“……그 사람은, 복수를 바라지 않겠죠. 그것이 그 사람의 바람이라면…… 저도…….”


그러나, 거기서 말이 멈춘다.
――<저도 복수를 바라지 않아요.>
그 말을 좀처럼 입으로 내뱉을 수 없다.
자신을 위해 타인이 복수로 손을 더럽히는 일 따윈, 그녀가 결코 바랄 리가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허나, 내장에서 끊임없이 맥박치는 감정이 그것을 인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녀의 바람 따윈 상관없다.
――자신을 위해 복수를 이루어라.
자신 안에서 끓어오르는 검은 감정의 덩어리가 호소해 오지만, 토센은 그 목소리에 따를 수도 없다.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가 그 증오를 따라 움직이고 만다면――그것이야말로 그녀가 두번째 죽음을 맞이하는 때라는 것을.
그녀가 살아간 증거를 전부 짓밟는 결과가 되며, 자신의 손으로 그녀를 죽이는 결과가 된다.
그런 짓만은 할 수 없다며, 토센은 자신의 감정을 죽이는 것과 더불어 다음 말을 이어갔다.


“저도…… 그녀의 바람을, 그녀가 바란 정의와 평화를…… 존중하고 싶습니다.”


“그런가……. 그렇군. 확실히 그녀는 평화를 사랑했어. 그렇기에 목숨을 잃었지만…… 그러나 나는 그것이 그녀의 약함이라고 생각지는 않아.”


사신은 살기를 거두며 담담한 어조로 토센을 향해 말을 이어갔다.


“그녀가 기도한 것이 약함이 아닌 강함이라는 걸 증명하고자 한다면, 그건 자네 같은 자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따라 달렸겠지.”


“………”


“부디 그녀의 바람을 자네가 이어받고서 살아주길 바라. 이 이상 무고한 피가 이 세계에 흐르지 않도록.”


“………”


사신의 말에 마음 깊은 곳까지 납득이 간 것은 아니다.
하지만 토센은 눈 앞의 남자가 친우에 대해 자신과 똑같이 이해한 자라는 것을 깨닫고, 증오로 물들어 간 자신의 마음을 바로잡아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


“……감사합니다.”


“아니, 나야말로 감사 인사를 해야 하겠지. 이렇게 자네 같은 인간이 그녀의 유지를 이어준다는 것에 대해.”


“아뇨, 저에게 그럴 자격은…….”


지금도 끓어오르는 분노와 증오를 애써 억누르고 있는 자신이 그녀의 마음가짐을 지켜나갈 자격 따윈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토센에게 사신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한다.


“타인의 기원을 이어나가는 것에 자격 따윈 필요 없잖아? 그녀가 일찍이 말했어. 자신의 바람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별들처럼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반짝이는 것들을 지키고 싶다는, 그런 소박한 희망이라고.”


“………”


그 이야기를 그녀가 했다는 것은, 눈 앞의 남자를 포함해서 정말로 그녀가 동료 사신들에게 희망을 품고 있었다는 것이리라.
토센은 그렇게 판단하며 그녀의 가치를 존중하고 있는 자가 사신 중에 있었다는 것에 안도했다.


“저어…… 괜찮으시다면, 성함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렇기에, 그는 이름을 물었다.
그녀의 내면을 보고 있었던 자가 자신 이외에도 분명히 있다고, 세계는 잔혹하긴 하나 무자비하진 않다고 자신의 마음 속에 새겨두기 위해서.
그러자, 남자는 온화한 어조로 서슴없이 자신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


“응, 내 이름은 토키나다야. 츠나야시로 토키나다.”


“예, 츠나야시로 님이신가…… 요……. ……. ……?”


그 시점에서 토센의 사고가 한 순간 멈춘다.
강한 위화감.
들은 기억이 있는 이름이 눈 앞의 남자의 입에서 들려왔다.
――아니, 하지만. 설마.
――내 착각이겠지.
그리 생각하며 다시금 질문하려고 하는 토센의 표정을 보며, 남자는 살짝 고개를 젓는다.


“착각한 것도 잘못 들은 것도 아니야, 토센 카나메 군.”


“에……?”


“너는 내 얼굴은 물론 목소리도 몰랐을 테니 말이지. 이야, 맨 처음에 이름을 질문받지 않은 덕분에 여흥을 누렸다고나 할까. 가명을 대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


“저기, 당신은 무슨 소릴…….”


곤혹스러워하는 토센이었으나, 이미 그의 심장은 비명을 지르며 본능이 두 가지 상반되는 단어를 나열했다.


<죽여라>


                         <도망쳐라>


그렇게 증오와 공포가 뒤섞인 감정이 전신의 혈관에서 내달렸다.
하지만 남아있는 이성이 그것을 좇아가지 못해서 어느 쪽 행동도 취할 수 없었던 토센을 향해, 남자는 담담한 어조로 자신의 입장을 상대에게 고한다.


“다시 한 번 소개하지. 나는, 츠나야시로 토키나다…… 네 친우의 남편이었던 남자야. 아니, 지금으로서는 네 친우의 원수라고 해야 할려나.”


“………”


“이야, 네가 복수를 바란다고 하지 않아 다행이야. 잃을 것 없는 루콘가의 빈민에게 원망받는다는 건, 보신을 생각하며 전전긍긍하는 귀족들에게 원망받는 것보다 훨씬 무서운 일이니까.”


가증스럽게 떠드는 남자는 변함없는 미소를 지은 채 토센의 뺨에 손을 대었다.
동시에 지금까지 체험해본 적 없는 한기가 토센을 덮친다.
친우 등에게 느꼈던 것과는 다른, 한없이 불길하고 묵직한 영압에 전신이 짓눌려서, 체내의 격한 충동을 강제로 제압당했다.
도를 넘은 공포의 감정이 <도망쳐>라는 본능의 외침조차도 지워버린 것이다.


“만약 아까 전에 <카쿄는 복수를 바랄 것이다> 하고 대답했다면, 나는 너를 벨 생각이었어. 그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얼간이와 이야기하는 것은 불쾌하니 말이야. 같은 사신이면 몰라도 루콘가의 주민 따윈 얼마든지 죽여도 문제없거든.”


토센은 아까 남자의 말에서 느껴진 살기가 자신을 향한 것이었음을 깨닫지만, 그건 이미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상대가 내뱉는 말의 의미도 이해할 수 없다. 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토센의 감정을 폭발시켜 그를 짓누르는 공포로부터 몸을 해방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눈 앞에 친우의 원수를 자처하는 남자가 있다.
그것이 거짓인지 진짜인지는 이미 아무래도 상관없다.
다만, 이처럼 꺼림칙한 기운을 남에게 향하는 남자가 친우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신체의 안쪽 밑바닥에 눌러담고 있었던 부의 감정이 터져나와, 눈 앞의 사신, 츠나야시로 토키나다를 덮쳤다.


“―――――――――――――그아악”


목소리라 하기 힘든 목소리.
그야말로 맹수 같은 외침과 함께, 토센은 눈 앞의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허나――


“내 아내의 친우여, 무얼 그리도 성내나?”


토센의 세계가 빙글 하고 크게 회전한다.
등이 지면에 부딪혀 움직임을 가눌 수 없게 된다.
입 안에서 피의 맛이 퍼지고, 손발은 격통과 함께 마비되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일어서려고 하는 토센의 머리 위에서, 차분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내 아내…… 카쿄라면 나를 용서할 텐데?”


“네…… 이놈……. 네 녀석이……!”


토센은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외치려고 했으나, 목에서 흐르는 피가 제대로 말을 가다듬지 못하게 한다.


“아까 전 질문에 너가 대답했잖아? 그녀의 바람을 존중한다고. 진짜 내 아내를 생각한다면, 내가 한 짓을 용서하고, 증오를 잊고, 우리들 사신이 지켜온 안온함 속에서 매일을 살아가야 하는 게 아닐런지?”


“……윽!”


“내 아내도 네가 그러길 바라겠지. 이해해다오, 그녀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토키나다는 일어서려고 하는 토센의 목에 참백도를 칼집째로 내리쳐, 목을 망가뜨리면서 지면에 내리꽂는다.


“물론 참권주귀를 하나도 쓰지 못하는 넌 애초부터 복수할 힘 따위 없겠지만 말이지.”


그리고 토센의 외침을 듣고 모여든 문지기들에게 말을 건넨다.


“여어, 너희들. 일거리 생겼다? 루콘가의 주민이 나에게 손을 대려고 했어. 한시빨리 두들겨서 내보내주지 않겠나?”


“예, 예에!”


문지기들은 미소를 띤 채 그리 말하는 5대 귀족의 권력자 앞에서, 왠지 모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지시를 따른다.
그들과 장소를 맞바꾸는 형태로 토센의 주위를 떠나면서, 토키나다는 무언가를 떠올린 듯이 입을 연다.


“아아, 오해 없도록 말해두지. 나는 너에게 거짓말은 일절 하지 않았어. 나 같은 남자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다니, 정말로 이상한 세상이야. 게다가 카쿄를 이 세상의 부조리함으로부터 지키지 못한 것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그녀의 바람이 고귀하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어.”


“―――――”


목이 망가진 토센은, 그럼에도 무언가를 외치려고 하면서 토키나다를 노려본다.
맹인임이 분명한 그에게도 또렷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떠나가는 사신의 얼굴에 펼쳐진, 악의와 유열로 가득 찬 흉악한 미소가.


“다만 나는 그러한 바람이 구역질이 날 만큼 싫었던 것뿐이야.”

 

그리고 그런 남자에 대한 분노보다도 깊게, 친우의 소망을 짓밟은 이 세계에 대해 깊은 절망을 품었다.
그 날, 그녀가 올려다본 별들은――결코 그녀를 비추지 않았다면서.
그녀야말로 진정 세계를 비추는 빛이었으며, 그것은 이미 영원히 상실되고 말았다면서.
깊은 절망과 분노에 감싸인 토센의 머리 위로, 또다시 문지기들이 몽둥이를 휘두르고――

 

이번에는, 누구도 그것을 제지하는 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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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2020-03-20 13:53:19
토센 ㅠㅠ
오리가미 [L:38/A:661] 2020-03-20 14:45:45
늘 잘보고 갑니다! ㅊㅊ
고케츠 [L:35/A:316] 2020-03-20 15:01:27
ㄷㄷ 토키나다 본인이었네 ㅁㅊ
신뇽 [L:41/A:705] 2020-03-20 15:47:52
와 당연히 아이젠인줄 알았는데ㄷㄷ
밤비무라 [L:7/A:101] 2020-03-20 16:30:39
당연히아이젠밑작업일줄
그레미투뮤 2020-03-20 19:57:14
감사합니다!
그레미투뮤 2020-03-21 03:13:30
다만 나는 그러한 바람이 구역질이 날 만큼 싫었던 것뿐이야.” 그리고 그런 남자에 대한 분노보다도 깊게, 친우의 소망을 짓밟은 이 세계에 대해 깊은 절망을 품었다.
그 날, 그녀가 올려다본 별들은――결코 그녀를 비추지 않았다면서.
그녀야말로 진정 세계를 비추는 빛이었으며, 그것은 이미 영원히 상실되고 말았다면서.
깊은 절망과 분노에 감싸인 토센의 머리 위로, 또다시 문지기들이 몽둥이를 휘두르고―― 이번에는, 누구도 그것을 제지하는 자가 없었다.

와.. 진짜 표현좋다.
왜 토센 카나메가 이 세계를 싫어하게 된건지, 그리고 본인이 같은 "사신"인게 치욕스러웠던 것과 사신으로 살아간다는것이 어떤의미었는지.
충분히 전달되네요..
1974우유 2020-03-22 04:13:30
저만 코마무라일 줄 알았나요...
먼지청소 2020-03-23 04:00:01
@1974우유
저도ㅋㅋㅋㅋㅋ
neaggu 2020-03-25 00:30:59
당연히 아이젠 일 줄... 또라이새키..
NTG 2020-03-26 15:51:35
계속 추가되는지 몰랐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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