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놀라 "허억!!! 하아....하아...."

 

오트밀 "괜찮아, 그래놀라?!"

 

오트밀 "또 그 꿈이야?"

 

그래놀라 "어....."

 

오트밀 "괜찮아. OG73-I의 상태는 굉장히 안정적이야."

 

그래놀라 "그렇구나. 추격은 없나?"

 

 

오트밀 "응. 그렇게 죄다 박살을 내놨으니, 추격이나 할 여유가 없겠지."이름 기억 안 나는 악당 "또....도둑 맞았어....."

 

오트밀 "아직 피터가 있는 곳까진 시간이 좀 걸릴 테니, 콜드 슬립이라도 해둬."

 

그래놀라 "아니.....이제 잠이 좀 깼어."

 

오트밀 ".......아직도 프리저 군이 원망스러운 거야?"

 

그래놀라 "그래, 원망스러워."

 

오트밀 "프리저는 몇 년 전에 죽었고, 군의 잔당들도 지금은 다 죽어가는 꼴이잖아?"

 

그래놀라 "그래, 분명 그렇다 들었어."

 

오트밀 "....그럼 이제 된 거잖아? 이제 그만 잊어버려."

 

그래놀라 ".....그래야지."

 

 

그래놀라 "애당초 우리 외의 시리얼인을 전부 죽여버린 건 프리저 군에 소속된 그 야만스러운 원숭이 놈들이니까. 그 놈들도 그 후에 거대한 운석과 충돌하는 바람에 전부 죽었고."그래놀라 "내 원수란 것들은 둘 다 이제 이 세상에 없지...."

 

그래놀라 ".....그런데도 왜인지, 요즘도 그 꿈을 꾸고 있어....."

 

오트밀 "야만스러운 원숭이란 건.....분명 사이어인이라는 이름이었지?"

 

그래놀라 "그래."

 

 

 

오공 "크르르르르.....!!"오공 "크앙!!"

 

예언어 "하지 마! 놓으라구, 이 야만인!!!"

 

오공 "야....야, 날뛰지 좀 마!! 얌전히 안 있으면 잡아먹어버린다!"

 

비루스의 행성

 

 

오공 "우이스 씨! 지금이야!"우이스 "네, 네~"

 

우이스 "수면 부족일 땐 비타민이 제일이죠."

 

베지터 "생선 주제에 수면 부족일 때도 있는 건가?"

 

우이스 "네, 아주 가~끔이지만요."

 

오공 "하하, 자면서도 헤엄치고 있네."

 

 

우이스 "덧붙이자면....예언어 씨가 수면 부족이실 땐, 나중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단 조짐...."

 

 

 

우이스 "알겠습니다."우이스 "언제든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