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오역"와 "로컬라이징"을 구분못하고 비판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써봄.
프리더라고 번역된것이 해적판이라면 당연히 지적을 해야되는거지만
프리더라고 번역된 물건은 엄연히 정신 출간물인건 알고들 있을꺼다.
이말인즉슨
제목 그대로 "프리더"라는건 당시 번역된 한국명칭 즉 "로컬라이징"이지 오역은 아님.
근데 이런 로컬라이징 조차도 지적하고 달려든다면
에네르기파,기원참,내퍼,데브라 등등등의 구 로컬네임들 역시도
확실하게 걸고 넘어져야되는데..
그 어떤 누가 카메하메하를 에네르기파로 번역했다고 태클걸던 인간이 있던가 ??
아니면 내퍼나,데브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클거는 인간들이 있던가 ?? 이쪽역시도
낫파,다브라라는 원명을 쓰는인간은 거의 본적도 없는데,,,;;
근데 뜸금없이 이제와서 10년도 더 넘게 쓰이고 있던 프리더를 걸고 넘어지는게 참 웃기다.....;;;
물론 나역시 원작자를 우대하는 입장이기에 오리지널 네임을 쓰지만
그렇다고 로컬된 번역명을 사용하는 자들을 비판할 이유는 없다.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왜 자신만의 룰을 강요하는건지 모르겠다
다른분들이 했던말 말그대로 원명칭을 쓰거나 로컬명칭을 쓰는건
각기 자유거든.. 자기가 원본명칭을 쓴다고 해서
그거에 부심 부리고 강요하면 안되는거.
진짜 프리더를 지적하는 사람들 치고
"베지타","낫파"등의 이름을 쓴 인간은 거의 본적이 없음
자기도 안지키는걸 남한테 요구하는 인간들 정말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