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갓이 베지트보다 강한거 오바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솔직히 '곱하기가 될정도로 엄청나다' 이런 말 들리기 전엔 '베지트는 오지터보다는 강하다' 라는 정도였잖아요
저 곱하기가 될정도로 엄청나다란 말도 정말 수치상의 이야기라기보다 퓨전과는 그만큼 격이 다른 파워업임을 표현하기 위한 일종의 비유법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만화에 비유법 많이 나오잖아요 지금까지 많이들 봐왔으면서 저런걸 진짜 '베지트는 곱하기' 라고 그냥 믿는사람들 진짜 진심이에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제글 읽은 분들 답좀 달아주세요
진짜 곱하기라고 믿는거에요??
'터무니 없는걸로 비유할리없다' 라고 하신게 조금 걸려서요
비유란 예를들어서 솜사탕을 구름같다고 말할 수 도 있는거고
엄청나게 큰 사람을 산같이 크다 라고 말할 수 도 있잖아요??
제 말은 그냥 비유를 할 때 그 대상과 주체가 그렇게 비슷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제 생각을 더 말해본다면
곱하기라는 말은 이미 토리야마가 퓨전에서 '퓨전은 단순 더하기가 아니다' 라는 '+' 연산기호를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원래부터 퓨전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손오공과 베지터가 사용해서 더욱 효과가 좋아진 귀걸이합체를
'+'보다 효과가 큰 연산기호인 'x' 를 써서
귀걸이합체가 퓨전보다는 더 효과가 좋다는걸 비유적으로 나타낸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