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해진 오반은 겁나 많이 밀린게 맞습니다.
실제로 묘사만 봐도 데브라는 오반이 아닌 베지터의 악한 마음까지 간파하며 여유있게 싸우고 있었고
데브라는 전혀 숨차하지 않는 반면 오반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죠

그리고 이후에도 데브라가 "아깐 적당히 봐주면서 싸웠는데 저런놈은 한주먹거리도 안된다."라고 말하고요 ㅇㅇ

데브라는 퍼셀보다 약하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반은 데브라한테 많이 밀렸습니다.
물론 데브라가 셀처럼 무투파가 아니라 약간의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오반이 상당히 헉헉대는 장면이나옵니다.
(38권 135 페이지)

오공이나 베지터의 대화는 단순히
상대가 강하지만 나나 너는 이길 수 있다
라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고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앞부분에 나왔던 베지터의
'역시 카카로트 녀석도 벽을 넘어선 것인가......? 초사이어인이란 벽을'
즉 초2에 대한 떡밥을 지속적으로 던져주고 있는것을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좀 더 뒷부분으로 가면
오공이 베지터랑 싸우려고 가기 직전에 오반에게
"분노해라, 오반!
분노하여 셀과
싸울 때의 기억을 되살려,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폭발 시키는거야
그러면 넌
세상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누구에게도 절대로......"

오공이라는 캐릭터상
말을 허투로 하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어쩌면 정말 셀전초2때처럼 제대로 분노해서 퍼셀전 에네르기파처럼 싸우면
본인이 초2로 변신한것보다 더 강하다
라는걸 표현한거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주관적 해석이구요
다만 그때처럼 분노해서 100%힘을 쏟는다면 데브라는 이길 수 있다
라고 해석가능합니다.

주관적으로 돌브도 데브라도 퍼셀보다 아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공은 니가 데브라를 이길 수 있다고 하네요?
퍼셀 > 돌브 >= 데브라
퍼셀 > 청년초2오반 >=돌브 >=데브라
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여담입니다
돌브전 마지막 전투씬은
퍼셀전 전투씬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오반이 에네르기파를 쏜다(오천이 끼는건 뭐.....2%?정도?)
오공이 숟가락을 얹는다
베지터(돌브에서는 트랭크스)가 옆에서 시선끌기
오공 지금이다!
끝

아, 그리고 이거 제목은 원작으로 따져봐요
지만
사실 브로리가 극장판인 순간 원작과는 상대가 안돼지 않나?
ㅇㄷㄷㅁㅈ 님은 원작과는 다르게 오반이 계속 수련해 오고 있었다고 표현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