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
1. 합종군전
진나라 올스타 대 열국 올스타. 거의 매 화마다 명장면이었을 정도. 최고 레전드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음.
2. 마양전
"천하대장군입니다." 그 변태같고 악당같이 생긴 입술두꺼운 장군이 주인공이 동경하는 천하대장군 그 자체였음을 보여준 전투.
3. 흑양전
좀 의외일 수도 있는데 환기 특유의 트리키한 전투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준 전투. 경사도 침묵의 사망꾼이네 뭐네 하면서 조롱받지만 흑양전 초중반 한정으로 상당히 멋졌던 보스임. 기혜가 군의 사기를 고무시켜 단숨에 흑앵대를 짓밟는 장면이나, 강외와 유동의 두 차례에 걸친 대결도 멋있었음
4. 산양전
전투 내용이 그렇게 재밌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염파와 윤호가 먹여살린 전투. 이 때 염파가 보여준 포스에 비할만한 인물은 마양전 왕기가 유일.
5. 저옹전
왕분 대 자백 때문에 계속 봄. 개억지로 왕분이 이기긴 했는데 자백이 창으로 밀려오는 진군을 쓸어버리는 묘사는 마치 헬기가 날아다니면서 기관총으로 전장을 초토화시키는 느낌이었음.
나머지 전투는 생략
.. 이게 최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