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는 합종군때 20만 긁어모아서 함곡관에 보내고 함양에 남은 병사가 없었는데
조나라는 40만 보내고도 한단 수비병도 남아있고 다른 성들도 수비병이 있을테니
다 합치면 백만대군도 될거같음 진나라보다 훨씬 더 강한듯

아뇨 이상한거맞는데요
애당초 부유하고 머고간에 실제역사에서도
조나라 장평사망자는 10만이하로 추정하고있는데도
그이후로 조나라는 국가경제가 완전히 파탄나버려서
이목이나 염파가 소수의군으로 악착같이 버틴거지
저런대규모군을 구성한유례가없어요
근데 킹덤에서는 대놓고 40만을 죽였다고 나옴
그런데 20몇년만에 저정도 대군을 동원하는게 말이안되죠
게다가 작중등장한 모든조병은 이목이 직접언급한 4만명 말고는 단한명의 징집병도 없고
전원 무장과 훈련이 충실한 정예로 나오는데
즉 평소부터 직업군인인 상비군이라는 소리죠
20년전에 40만을 잃고 상비군으로 40만을 운용하면
국가경제는 그대로 파탄납니다

이건 펙트체크가 필요한데.
1. 진나라 전의 강국은 조보단 제나라입니다. 합종에의해 크게 당한 후 소왕시절 진의 독주가 시작됩니다.
2. 장평대전 이전이면 몰라도 이후의 조나라는. 사실 큰 힘을 쓰지 못합니다.
다만 한, 위의 견제가 있어서 진이 조정벌을 못한것이고. 이게 소왕때부터 시작된. 한, 위 두들기기로 합종위험이 사라지자마자 조나라 망합니다.
3. 긁어모아서 지금 전투만큼의 병력이 나왔다 까진 굳이 동의해줘도. 이래버림. 다음 부터 나올 전투들은. 어떻게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또 이만큼 병력 긁어모았다는 건 말이 안되니까... 이렇게 반반씩 조나라 애들 죽어나가는데 다음은 어떻게 설명을 하려고

결론은.. 이건 그냥. 작가가. 어떻게든 잼나게 하려고 어거지 쓰는거지..
실제로 영정때의 전국구도는.. 진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벌어지는 통일전쟁입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중국 통일의 최대 위기로 꼽는게
형가의 암살미수로 삼을 정도입니다... (창평군 뒤치기도. 사실 대세를 가르는 정도도 아니고. 그냥 뒤통수 맞은 정도로 보고 있죠)

사마착의 파촉정벌은. 저도 완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장평대전을 승리할 수 있었던 기반이 파촉정벌의 영향이었고. 보급에서 밀린 조나라에서 둔 염파경질의 악수로 나라가 아작이 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