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 거의 잘 안쓰는데 어느날 문득 사>대 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하나 떠올랐어
봐바 작가 입장에서 주인공에게 좀 더 위협이 되고 훨씬 더 재밋게 작품을 만들려면 당연히 더 쌔고 무서운놈을 스토리상 뒤에 배치하는게 맞잖아
이건 모든 작품이 그렇다 할 수 있어 근데 대장의 능력부터 설정은 대부분 2년 전에 거의 다 공개되었어(여기서 신대장 언급하면 내 글 제대로 안읽고 있다는거)
근데 아까 말했다시피 더 쌔고 위협이 되는 애는 후반부에 보여주는게 맞잖아. 그래서 지금 사황도 보면 2년 전 기준으로 흰수염말고 제대로 얼굴조차 안보여줬음
심지어 샹크스는 능력 있는지 없는지조차 나온거도 없어 1화부터 나왔는데도 ㅋㅋㅋ
근데 뭐 대>사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또 이 글보면 막 억지부리지 말라, 보여준게 다르다 얘기할 수 있는데 그럼 한 번 들어봐
만약 대>사였으면 너희가 봐도 더 쌘 대장을 정상결전까지 싸우는 모습 다 공개하고 대장보다 더 약한 사황을 작품 후반부에 보여주는게 맞다고 보냐???
상대적으로 더 약한 사황을 원피스를 찾는 과정속에서 작품 후반부에 보여주는게 맞다?? 음....
둘 다 세계관 정상급의 실력인 건 맞지만 작가의 의도를 잘 생각해보면 왜 사>대 인지 잘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함.
거프도 그래서 쌜 수 밖에 없는거야. 싸우는 모습 그렇게 많이는 안나왔잖아. 드래곤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