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보이는 오다 작가의 분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원피스 작가의 어렸을 때 보물은 만화책 "드래곤볼" 이었고, 이 때문에 나중에 만화책이 최고의 보물로 나오는 만화를 그린게 "원피스" 만화가 아닐까 ?
조이보이는 30개의 포네그리프에 진짜 역사를 남기면서....
아이들이 딱딱한 역사 이야기를 싫어할 것 같아, 자신의 전 세계 모험이야기(항해일지) 를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서 남기면 어떨까 생각을 한 거지.
오다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역사 이야기를 좋아했었기에, 만화가로 데뷔하자마자 실제 역사 모티브가 많은 원피스를 그릴 수 있었던게 아닌가 킹리적 갓심이 들어..
이게 다름아닌 어릴 때 역사 이야기를 만화로 접해서 그런 것이고...이런 인생적 체험을 토대로 원피스의 정체를 설정한 건 아닐런지...
어인섬 편에서도 그렇고, 원피스에는 과거의 원한이 깃들은 오랜 다툼을 끝내려면.
직접적으로 원한에 당해본 적이 없는, 복수심이 없는 순진무구한 아이들만이 그게 가능할 것이라는 사상이 깔려있는 것 같애.
그래서 조이보이는 아이들에게 진짜 역사를 전하면, 원한이 없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진짜 역사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그요소, 액션 요소 등을 넣은 만화책으로 구성하여, 라프텔에 남겨놓은게 아닐까 해.
조이보이(joyboy) 는 다름아닌 오다 작가의 분신같은 캐릭인 셈이지.
* 오다 작가가 만화 제목을 원피스로 지은 이유
로저 해적단 일행은, 이렇게 조이보이가 남겨놓은 진짜 역사가 담긴 만화책(조이보이의 전 세계 모험이야기를 만화로 그린)을 발견하고, 이걸 읽으면서 폭소를 한 것이지 ! 그리고 대단한 보물을 남겼다며, 이 만화책에 "모든 것을 하나로 잇는 대비보", ONE PIECE 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 만화책 참 웃기는 이야기라며, 최후의 섬 이름을 라프텔(Laugh Tale, 웃기는 이야기 혹은 재미있는 이야기) 이라고 이름지은 것 같아.
이 재미있는 만화책을 전 세계에 출판하여 뿌리고 다니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이 만화책을 읽게 된다면, 세계는 뒤집어지고 천룡인이 숨기려했던 공백의 100년 역사 및 천룡인의 온갖 악행이 세계에 폭로되게 되고...
그것은 곧 민중들의 혁명을 가져오게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지 않을까 ?
오다 작가의 꿈은 세계평화라는데, 이 작가는 자기 만화를 아이 어른 할 것없이 읽는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만음으로써.
"모든 것(다른 인종, 다른 민족, 다른 사상 등)을 하나로 잇는 대비보" 로 만들고 싶다는 의미로 야심차게 만화 이름을 "원피스" 로 지은게 아닐까 싶어.
원피스에서는 "미소" 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등장인물부터 가지각색의 다양한 웃음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힘들수록, "데레시시시" 거리며 웃어야 한다는 설정이라든지...
거짓미소인 "스마일" 열매라든지....
라프텔의 뜻도, 우스운 이야기라든지...
로저나 루피가 죽을 때 웃으면서 죽는 점이라든지....
ONE PIECE 라는 제목에는.
여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만화책을 보며, 하나로 이어져서 같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철학이 담겨있는게 아닐까싶어.
* 10번째이자, 0번째의 동료. 만화가 캐럿
오뎅은 로저와 함께 라프텔에 도달하여, 조이보이가 남긴 만화책을 발견하고.
이를 재미있다고 생각해, 자기도 자신의 항해일지를 만화책으로 그리게 되었고.
바로 이 오뎅의 항해일지를 야마토가 어릴 때부터 바이블로 삼아서 열심히 읽었고.
(오다 작가가 어릴 때부터 드래곤볼을 바이블로 삼아 열심히 읽었던 것과 비슷하게)
나중에 루피 일행이 오뎅의 항해일지를 읽으면서, 루피도 자기 항해일지를 만화책으로 만들고 싶어하고.
여기서 캐럿이 "만화가" 직업으로써, 동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캐럿은 페드로의 의지를 잇게 될 것으로 많이 예측이 되고 있는데...
페드로가 한 일은, 전 세계 포네그리프를 찾아다니면서 포네그리프의 비밀을 추구하는 포네그리프 탐험대였어.
그리고 포네그리프에서 조사한 대로, 언제가 올 "여명" 에 대비하여 목숨을 바쳤는데.
여명(Dawn) 이 D의 일족의 D의 의미이고.
어둠을 물리치고 새벽의 빛을 가져온다는 의미에서, 이런 의미가 된 것 같아.
(마침 원피스 1화 제목이 "ROMANCE DAWN" (동터오는 모험시대) 인걸 보면...
D의 일족은 Dawn 의 일족(여명의 일족) 이고, 모험을 하는 일족이라는 의미같아.
이미 원피스 1화 때부터 D의 의미는 정해져있었던게 아닐까 추측돼)
이 페드로의 의지를 이어서, 캐럿도...
그리고 D의 일족의 운명의 의미를 알고싶은 로우도 루피의 라프텔까지의 여행에 끝까지 동참하게 될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야.
캐럿은 순정만화 풍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재능이 있는데, 오뎅의 항해일지를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화풍을 바꾸게 되고....
훗날 루피 일행의 모험 이야기(항해일지) 를 만화로 그리게 되는데....
나중에 나미가 지금까지 쓴 밀짚모자 일당의 항해일지를 참고해서, 이걸 조이보이나 오뎅처럼 만화로 그려서 만화책으로 출판하게 되고...
세계경제 신문사의 사장이자, 루피의 팬이 되버린 뉴스쿠의 도움으로 이 만화를 세계 경제 신문사에 주간연재를 하게 되고.
뉴스쿠의 갈매기들고 인해서, 전 세계에 신문으로 이 만화가 대인기 히트를 치게 되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버리고...
결국 천룡인의 악행과 숨기려던 역사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는 역할을 할 것 같아.
옛날 제르마의 이야기가, 세계경제 신문사에 연재되어 노스블루에서 큰 인기를 끌어서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은 과정을 겪게 될 것 같아.
캐럿은 필명을 "팬더맨" 으로 바꾸고.
만화 제목을 "원피스" 라고 이름짓게 되는데...
(팬더맨을 쫓아다닌다는 토마토 갱이라는 킬러가 있다고, 오다 작가가 SBS 에서 말한 적이 있는데...팬더맨이 만화가, 토마토 갱이 마감을 독촉하여 만화가를 쫓아다니는 편집자를 뜻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원피스 만화 곳곳에 커다란 힌트나 복선이 있는 곳에는 팬더맨을 그려놓는 특징이 있었다.
사실 원피스는 "이미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만화로 그린 작품" 이었고...
원피스 곳곳에 나오는 설명조의 나레이터, 혹은 설명충의 정체는 다름아닌 캐럿이었던 것이지 !!
1화부터 나레이터로 출현했으니....사실은 1번째 동료인 조로보다도 먼저 등장했던 셈이고.
이런 점에서 캐럿은 9번째인 징베 다음인 10번째 동료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0번째 동료인 셈이지.
* 와노쿠니 편에서 원피스의 정체가 밝혀질지도....
와노쿠니 편에서, 유난히 작가가 원피스의 정체 떡밥을 많이 풀던 점을 볼 때...
이미 작가는 원피스의 정체를 만화 끝까지 숨길 생각이 없고, 와노쿠니 편 끝날 때 밝히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야마토가 오뎅의 항해일지를 가지고 있는 점, 과거편에서 라프텔의 의미가 밝혀진 점 등등....
이제 슬슬 원피스의 정체를 숨기려는 생각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
그래서 와노쿠니 편 끝날 때즘에....
와노쿠니 1막,2막,3막 시작 때마다 나왔던 악기를 연주하는 여우가면을 쓴 여자가 있는데.
와노쿠니 끝날 때, 이 여자가 여우가면을 갑자기 벗는데, 여기서 캐럿의 얼굴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캐럿이 사실 10번째이자 0번째 동료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원피스의 나레이터 및 설명충이 사실 캐럿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원피스가 캐럿이 출판한 루피일행의 모험이야기를 담은 만화책임이 밝혀지면서.
캐럿 "다음이 바로 루피의 라프텔로 향하는 대모험의 마지막 스토리야. 그럼 이제부터 이 이야기를 시작할게..."
이러면서, 원피스 최후 스토리임을 알리면서, 와노쿠니 편 다음 스토리가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