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를 털었니
내가 너를 털었니
이런 넷상에서 현실과는 연관도 없는걸로 싸우는 것도 지금 생각하니 어이없었네
현실에서는 할 자신도 없는 욕을 넷상이라고 퍼부었고 말이야
죽어라 논쟁 할 시간에 현실을 조금이라도 더 가꾸는게 오히려 좋았을텐데 이 생각이 든다.
만화는 만화일 뿐인데 그걸로 논쟁하고 그 논쟁 끝에 남는건 아무것도 없었는데...
술 마신것도 아닌데 오랫동안 생각해보니 내가 여태껏 뭐했나 싶어서 원게도 접고 블로그도 초기화 시킵니다.
2,3년 전에 내가 어그로 끌어서 피해보신 분들과
최근에 사황 팬, 샹크스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이제부터 만화는 만화로 보는걸로 끝내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