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간 흐름대로 순서를 보자면

 

샹크스는 키드네가 온걸 알고 있음. 그래서 전령을 보내 "싸울래? 포네그리프 두고 꺼질래?"라고 물어보라고 전령을 보냄.

물론 전령이 가서 대화를 한 장면은 생략되어서 나도 헷갈리긴 했음.

 

하지만 키드는 샹크스가 보낸 메세지를 듣고도 싸움을 선택 + 선제공격을 날림. (뎀드펑크를 날리기 전에 이미 자신의 능력으로 산하의 배를 자기 쪽으로 끌그 옴. 즉, 이거 자체가 선공임)

 

그래서 뎀드펑크 발사 전 샹크스는 큰 피해를 당하기 전 자신이 나서서 "반격"을 함.

 

그리고 내가 헷갈렸다고 하는 부분인데 키드,킬러가 쓰러지자마자 키드의 부하들은 바로 포네그리프를 샹크스에게 넘김

즉, 흐름상 샹크스의 메세지(전령)가 키드쪽에 전달됐다고 보는게 맞을듯.

 

 

 

글로 흐름을 체킹해보자면

 

1. 키드는 애초에 샹크스와 싸우려고 엘바프로 옴.

2. 샹크스는 굳이 싸울 필요 없으니 포네그리프 내놓고 꺼질래 아니면 싸울래라고 전령을 보내 물어봄

3. 키드는 ㅈ까 시전하면서 선공시작(전령을 받은 순간부터 자신의 앞에 샹크스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는 상황)

4. 미래예지로 산하해적단들 전멸하는 순간을 봐서 샹크스가 바로 혼자 출동함.

5. 키드, 킬러 리타이어 + 부하들은 바로 로드포네그리프 줄테니 살려달라고 말함.

 

 

애초에 이 대결이 일대일 승부도 아니고 키드가 먼저 싸우려고 왔고, 샹크스에게 전령도 받아본 시점에서 선공을 날림. 근데 앞에 샹크스가 올 줄 몰랐다?

이거 자체가 너무 모순적인 내용 아님? 내가 이전까지 긴가민가 했던건 내가 만화를 대충 봐서인것도 있지만

키드가 진짜 샹크스가 있는지 몰랐나? 전령을 받기전에 샹크스가 온건가? 해서 긴가민가 했던건데, 다시 유심히 보니까 앞에 샹크스 있는거 모르는게

이상한 전개구만... 무슨 일대일 천하제일무술대회도 아니고 대놓고 해적단vs해적단으로 전쟁하러 온 상황에서 자기가 선공까지 날렸는데

후공 당한걸 기습이다?? 무슨 논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