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가 키자루와 같은 색상, 스타일의 옷을 입었고 평소에 잘 안 끼던 선글라스까지 낀걸 보아하니 키자루 코스프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음 그렇다면 주목해야할게

 

빛의 삼원색을 삼대장으로 끼워맞춰보면 레드는 현재 해군 원수 아카이누, 블루는 해적이 된 아오키지임 그 사이에 보라빛은 아이러니하게도 해군이면서 동시에 해적의 성향을 가진 후지토라임

 

여기까지는 얼추 맞다고 해도 이 논리를 계속 이어나가려면 초록 소 료쿠규는 혁명군이어야 한다는 소리가 됨 즉 혁명군의 스파이가 되어야 한다는 말

 

그래서 상당히 논리가 부족하지만 일단 료쿠규를 혁명군이라고 가정해볼 때 키자루는 해군이면서 동시에 혁명군 성향을 가졌다는 결론이 나옴 혁명군인 쿠마, 드래곤과 우호적인 관계인 베가펑크와 절친인 키자루이기에 얼추 맞게 됨

 

아카이누의 왼쪽 가슴에 달린 꽃을 보면 붉게(해군의 상징) 물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858화 표지 그림에 보이는 중절모와 선글라스를 낀 원숭이 즉 키자루는 왼쪽 가슴에 붉은 꽃을 매단 채 과일을 들고 공격하려는 모션을 취함

 

실제로 키자루는 858화 표지처럼 위에서 베가펑크 일행을 공격하고 있음 즉 표지 그림에 있는 캐릭터들과 기계는 실제 키자루가 공격한 베가펑크 일행과 베가탱크 기계임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1121화 점프 표지에서 키자루 코스프레를 한 루피가 왼쪽 가슴에 매단 꽃의 색은 해군의 상징인 붉은 색이 아닌 해적을 상징하는 푸른색임 즉 키자루는 갈등하고 있으며 끝내 해적인 루피네를 돕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추측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