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부키남편 : 뭔가 스파크 튀고 있는데

후부키남편 : 살아있냐!?

후부키남편 : ...미안 부딪쳐버렸어

후부키남편 : 갑자기 튀어 나오니까...

 

블 : 사이타마...

후부키남편 : 엇

후부키남편 : 어...어어 어디서 만났...었나?

 

블 : 네오의 필두인 블루다. 피차 히어로 활동중에 벌어진 사고야. 네 탓이 아냐

     배틀 슈트는 박살났지만... 난 무사하다

 

후부키남편 : 그래? 다행이군 그럼이만

블 : 기다려 상담할 게 있어

 

블 : 이런 상황이니 나와 한팀이 되지 않을래?

     1사람보다 2사람인 편이 강적상대로도 대응하기 쉬울 테니까

 

 

2

후부키남편 : 강적 어딨어?

블 : 그건 모르지만 가능성 이야기야

     나도 배틀 슈트는 없어져 버렸지만 아직 싸울 수 있어...

 

후부키남편 : 아니 그건 미안한데...

             그럼...그렇구나

 

후부키남편 : 너도 피난해 줘

             또 부딪치면 위험하니까

 

블 : 기다...!!?

     나도 뭔가 하게 해 줘

     야!!!

     기다려

     두고 가지마

     야

 

 

3

돈 : 너희들 괜찮아? 찔리지 않았어?

     이건 아마 독이야 물러서는 편이 좋아!

 

4

돈 : 나한테는 안 통하지만

 

돈 : 식사중에...

     또 로봇인가...이제 질렸다고! 철분 맛은~!!

 

5

돈 : 아까부터 이녀석들 타이밍 맞춰서 공격해 왔어...

     착각이 아니야...

 

돈 : 아... 위화감의 정체는 이거였어

     어느 "괴인"도 "로봇 군단"도 네오 히어로에게는 실질적인 공격을 하지 않았었어

 

돈 : 피를 흘려서 머리가 안 돌아갔던 건가... 겨우 알아차려서 개운해졌네....

     좀 늦었지만....

 

돈 : ...그리고 이번엔 그들 "네오 히어로즈"까지 나한테 공격해 왔다라...으~음...

 

돈 : 아니 꽤 강하잖아

     ...먹으면 안되기도 하고

     곤란하네

 

 

6

실 : 네오측의 거동이 갑자기 일률행진으로 변했군...

     마치 그들까지 "로봇"이구만...

     흑막이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실 : 챠란코 너도 알아차렸니? 바람의 흐름이 바뀐 것을

챠 : 네! 바람이 좀 강해졌습니다!

실 : 그러냐...음 추워지기 전에 도장에 돌아가 있어라

챠 : 알겠습니다!!

 

실 : 보아하니 보통 열세가 아니구만

     페이스를 올려 갈까

 

실 : 나원참! 이제 막 은퇴했는데

     언제까지 노인을 부려먹는 건지

 

 

7

메 : 옛날부터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모든 것은 평화를 위해

 

메 : 난 그것밖에 생각하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너또한 신용하고 있지 않지

 

메 : 히어로협회의 개일지도 모르잖나?

동 : ...뭐?

 

동 : 결국...저 로봇군단을 움직인 것은 

     당신인지 아닌지!?

     당장 대답해

 

메 : 이건 무슨 문답이지? 내 말이라면 믿겠다는 건가?

     그렇다면 답해주지. 난 평화를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이상이다

 

 

8

동 : 질문에 대한 답이 안되어 있잖아?

     그렇지?

 

메 : 이사무, 너 그렇게 머리 나빴었냐?

 

메 : "안했다"라는 한마디가 필요한 것 뿐이라면 돌아가라

     지금은 어린애의 어리광에 어울려 줄 틈은 없다

 

동 : 뭐냐고....

 

 

9

동 : 안했으면 안했다고 말해 줘

     간단하잖아 말해 보포이 박사....

 

동 : 모니터로 보고 있었잖아. 마을이 파괴되어 가!

     어째서 움직이지 않는거야 왜 막지 않는거야

 

동 : 이러고 있는 사이에도 많은 사람들이...

     당신 짓이 아니라면...

 

동 : 당신이 히어로를 자처한다면...

     지금 움직여야하는 거잖아... 왜 가만있는 거지?

     당신이 아직 "인간"이였다면!! 감정이 남아 있다면...!!

 

동 : "마음"이 육체를 움직였을 거라고! 박사!!!

 

메 : 마음이 어쩌구하고 시까지 읊조리게 되다니... 제정신이 아닌 건 네 쪽 아니냐?

동 : 죽여버린다 대머리!!

 

 

10

동 : 난 더이상 참을 수 없으니까 말야!?

     대화불능이라면 그냥 덤벼들 생각으로 왔다고

 

메 : 덤벼들어서 어쩔 셈이지?

     쓸모없는 시간이 발생할 뿐이다. 모르겠는가?

 

동 : 이새끼 언제까지 무의미한 문답을 시킬 생각이냐 틀딱놈. 진짜 적당히 해라

     10 셀때까지 딱 하나만 대답해라. 범인은 누구냐?

 

동 : 짜증나니까 정말 당신이 모든 악의 근원인 듯한 생각이 들어온다

     너 말이야 연구와 개발과 실험만 하고 뭔가 사회에 도움 된 적 있었냐? 

 

동 : 내가 모를 뿐인가? 너야말로 맨날 어린애처럼 혼자 생각한 최강의 병기개발같은 꿈의 지도 만들고 있었을 뿐 아냐?

 

동 : 아-이런 어른애를 한순간이라도 존경했었던 내가 부끄럽네

     완전 바보같아 스스로 세계를 설계하고 고치겠다니 말야

 

동 : 사회성이 부족한 당신이 혼자 뭘 하려고 해봤자 그저 파괴자로 끝날거야. 아무것도 창조할 수 없어. 세계에 민폐야

 

메 : 아무리 도발해 봤자 포상은 못 주지만 총고는 해주마

     ...네 "게임친구"가 "지금 어떻게 되있는지" 알고 있나?

 

 

     

대사가 너무 많네요 나머지도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