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조차 되지 못하는 ‘걸치는’ 의념부터 뻗어내는 이유. 그것은 다른 고수들과 달리 장삼봉과 검마는 그 흐릿한 의념조차 즉시 현실로 뒤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로 의념천주의 극치!
의념을 다루는 능력이 수백 년동안 발전하면 저 정도 경지가 가능하단 걸까?
- 장삼봉과 검마의 대결에서 나온 사실로, 검마는 무해한 의념으로 속여서, 의념을 상대의 몸에 걸치게 햇다가 유해한 의념으로 순식간에 바꾸는 게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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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흉내 정도는 낼 수 있겠지만 저 자들처럼 정밀하게 읽어내거나 찰나지간에 의념을 승화시켜 구현화하는 건 불가능했다. 너무나 세심한 경지다.
종이 한장차이가 생사경합을 가른다지만 그렇다 해도 대단하다곤 할 수 없는 능력이다. 어차피 극속의 세계에서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겠지. 검마나 장삼봉이 지금 우리와 싸워도 저 능력만으로는 크게 우위를 잡지 못한다. 어차피 우리는 저런 식으로 변주를 섞어도 심념을 다해서 반응할 수 있으니까. 다만 검마의 경우는 좀 다르지….”
물론 다른 절대지경들은 존나 빠르게 바꿀수 없음. 그래서 무의미함.
하지만 그건, 절대지경이 0.000...초의 세계에서도 싸울 수 있는 놈들이라서 그런거임. 액셀한테는 무난히 발동이 가능함.
따라서 칠감(미래예지)+현겁+무해한 백터로 속여서 공격하기
로 끝내는 방법도 주장해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