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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 종말의 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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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 2021-01-06 10:24:31 | 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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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간단소개

이름 : 종말의 거룡, 팔부신중 룡

등장 작품 : 전생검신

 

※ 파워밸런스 간단요약

 

 

"문제는 우리가 팔부중을 이길 수 있을지... 일 것이오."

망량은 모두가 모인 회의자리에서 침착하게 말했다. 

"팔부중의 격은 배화교의 마왕에 떨어지지 않소. 고대에 천축의 신으로 모셔지며 일개국을 멸망시키기까지 했던 존재요.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 봐야 할 거요."

"하지만 긴나라의 전투력은 밑에서 두 번째. 팔부중 중에서는 비교적 하위권이라 했잖소."

"그 하위권이 마왕보다 더 강할수도 있는 거요."

"......"

 

● 개인이 최소 마왕급의 힘을 가진 집단인 팔부신중

 

영계 바깥까지 내 시야가 넓혀지면서, 별의 영토가 화염의 용에 감싸이는 게 보인다. 세계를 장구하게 뒤흔드는 불꽃은 구름을 사르고 어둠을 멸했다. 바다는 말라버리고 촉수는 불탔다. '연금술사'였던 초거대 촉수괴물은 이미 재생력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타들어가서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 이것이... 수요천빙의 대극... 화요천염!'

만마(萬魔)를 징벌하는 궁극의 불꽃!

나는 화요를 해방하자 알게 되었던 화요천염의 진짜 위력을 실감하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제대로 된 소유주가 사용할 경우 이 세상 전체에 재앙을 토해낼 수 있는 신급 화염의 위력을 눈 앞에서 똑똑히 본 것이다. 지금은 영계이기에 맛만 본 정도였으나 화요천염의 전력이 인간계에서 발휘될 경우 열국이 일순간에 불탈 수도 있으리라. 사도 달기의 포효를 훨씬 상회하는 어마어마한 힘이었다.

 

수요천빙(水曜天氷)

익히 본 적 있었던 수요만의 기술이 시공간을 통째로 얼리며 돌격해 오는 아수라를 포위했다. 과거 하은천의 은하구절편이 만들어냈던 얼음의 세계도 대단하긴 했지만 지금 신공표가 펼친 수요천빙은 펼쳐지는 순간 천지사해를 몽땅 흰색으로 바꿔버린 듯 했다. 화룡진인이 전력으로 펼쳤던 화요천염의 기세와 맞먹는 힘이었다.

 

‘저런 혼돈의 괴물에게 무량단보다는 칠요를 이용한 공격이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놈을 향해 날아가며 수요와 화요를 동시에 뽑아서 두 개의 검을 동시에 교차했다.

쌍요공명(雙曜共鳴)

수요천빙(水曜天氷)!

...중략...

[크오… 오오오….]

그리고 수요천빙에 두 번이나 맞은 희뿌연 영체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더니 이윽고 시꺼먼 뱀의 형상을 하며 바닥에 널브러졌다. 나는 혼돈의 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걸 직감하고 땅에 내려서서 수요와 화요를 든 채 서서히 혼돈의 뱀에게 다가갔다.

“혼돈의 뱀이여. 나는 백웅이다.”

[백웅…!! 너는… 왜 나를 공격하는가…!!] 

 

● 팔부신중의 일원인 뱀은 열국을 일순간에 불태우고 행성 전토를 휘감는 광역기인 화요천염과 동급인 수요천빙을 2번 맞고 생존 가능

 

팔부중은 화신간에 힘의 격차가 명확했다. 긴나라의 순수한 무력은 밑에서 두번째로서 최약체에 가까웠으며, 최강의 팔부중은 천인(天人), 용(龍), 아수라 셋 중 하나였다. 마도서의 전승에 따르면 그 세 명의 팔부중은 천축의 일개국가를 하루아침에 멸망시켰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놈들이라서 직접 붙으면 엄청나게 어려울게 분명했다.

 

● 용은 팔부신중의 최강자 중 하나로서, 파밸상 뱀보다 강함

 

※ 특수 능력

 

[보통이라면 뭐든 먹어치운다는 능력이 그다지 의미 있지는 않겠지. 하지만 ‘모든 것’에는 인과율 또한 포함된다는 게 문제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종말의 거룡이 물리적으로 먹어치운 것들은 두 번 다시 윤회재생할 수가 없다. 놈은 순수한 혼돈으로 빚어졌기 때문에 놈이 먹어치운 건 회복되지 않아. 그렇다면 그 능력으로 영혼과 육체를 뜯어먹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잡아먹힌 자들은 어떤 술법으로도 부활하지 못할 겁니다.”

[그렇지. 동시에 놈이 ‘먹어치우는’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세상의 인과율 또한 사라지고 만다.]

망량선사가 말을 이었다.

[이 세계는 정교하게 짜여있는 신의 놀이판이며 총량도 한계가 있다. 지금 표면에 펼쳐져 있는 세상은 삼황오제의 가호 아래 성립하고 있는 연약하기 짝이 없는 세상이다. 풀 한 포기, 땅 한 조각에 이르기까지 삼황오제가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인과율과 매질로 이루어져 있지. 거룡은 그 모든 가호를 먹어치워서 이 행성을 무(無)로 되돌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다.]

“…….”

[물론 그게 세상의 끝을 뜻하지는 않는다. 설령 종말의 거룡이 중원대륙을 다 먹어치운다 해도 삼황오제가 권능을 발휘하면 대륙 하나 정도는 뚝딱 만들어낼 수 있겠지. 하지만 이 세상에 쏟아 부은 삼황오제의 힘은 결코 되돌아오지 않아.]

 

● 거룡이 포식한 대상은 재생/부활이 불가능

 

※ 작중 묘사

 

여동빈이 곧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종말의 거룡은 우주 바깥에서 차원을 넘어서 서서히 중원대륙의 대기권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멀리에서 그 모습을 올려다보고 있던 여동빈은 ‘용’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 용은 아직 머리 일부분과 다리만 모습을 드러냈는데도 중원의 일개 주(州)보다 훨씬 거대해 보였다.

 

"대영제국이라 해도 이 나라는 조그마한 섬나라에 지나지 않잖소? 중원의 일개 주 크기가 될까말까한 나라인데 어찌 왕국을 넘어선 제국이라 자칭하는거지?"

[ 자네가 살던 동방에는 대영제국이 찾아가지 않았나 보군.]

 

저 대륙만한 엄청난 거체를 토벌하지 않는 한 여동빈이 광선을 방해해 봤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이다!

‘내가 쓸 수 있는 최강의 한 수로 저걸 벨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한 번의 베기로 거룡의 몸을 절단 해야 하는데, 저 놈의 몸길이만 해도 수천 리가 훨씬 넘었다. 게다가 겉표면은 잘 베어지지만 피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견고하며 뚫기 힘들어졌기에 여동빈의 공격이 잘 먹히지 않았다.

여동빈은 절망감을 느꼈다.

그저 타고난 몸집의 차이일 뿐일진대 - 저 놈은 여동빈의 모든 절대지경의 무술과 검예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 머리 일부와 다리만 해도 영국보다 훨씬 거대한 대륙급 사이즈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

 

종말의 거룡은 계속 방해하는 여동빈에게 귀찮음을 느꼈는지 몸을 크게 꿈틀거렸다.

여동빈은 놈이 엄청난 공격을 해올 거라고 예상해서 크게 긴장했지만,  다음 순간 놈이 보인 행동은 예상 밖이었다. 

그저 - 거룡은 자신의 몸을 크게 차원문에서 뻗어서 앞으로 밀어버렸을 뿐이었다. 딱히 공격이나 방어라고 부를 수 있는 행위가 아니었지만, 그 순간 여동빈은 놈의 덩치가 태산처럼 떨어지는 걸 느끼고는 어검비행술로 피해야만 했다.

콰과과과 

여동빈의 어검이 구름을 가르며 무섭게 지상으로 낙하했으나 놈이 접근하는 속도도 빨랐다. 여동빈은 오리를 더 아래로 직하한 후에야 거룡이 내려오는 기색이 없는 걸 깨닫고 멈추었다.

그는 황망한 눈으로 허공을 쳐다보았다

‘뭐, 뭐 이런….’

거룡은 그저 자신의 몸을 밀어서 땅에 몸통박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망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정 안 될 경우에는 그냥 천천히 자신의 몸을 비비듯이 중원대륙에 내려앉기만 해도 상관없었다. 그리고 저 놈의 입 크기를 볼 때 중원대륙에서 수만 명 규모의 사상자가 나오는 건 눈 깜짝할 사이일 것이리라.

 

눈앞의 거룡의 크기는 말 그대로 생명체로 서는 불가해한 수준이었다. 이렇게 거대한 놈이 딱히 아무것도 안하고 바다에 엎어지기만 해도 대륙 전체에 홍수가 일어날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세계를 집어삼킬 정도의 우주적 공포 - 그것이 바로 종말의 거룡!

 

이 괴물은 천계의 모든 대라신선이 나서도 멈출까 말까한 괴물인데 - 하늘도 땅도 이 세상을 버렸다.

이제 와서 뭘 한단 말인가?

대륙을 통째로 쪼갤만한 힘이 없는 이상 도저히 상대조차 되지 않았다.

[더 나대지 마라. 예정된 종말의 시기가 곧 찾아올 것이다.]

 

● 대륙급 사이즈의 신체 때문인지 특별한 공격 없이 바다에 엎어지기만 해도 중국대륙 전체를 뒤덮는 홍수가 일어나며, 몸통박치기가 지표에 직격할시 세상이 멸망한다고 함.

그래서 대륙을 통째로 쪼개버릴 만한 공격을 날릴수 없으면 싸움조차 성립하지 않다고 하고.

 

[종말의 거룡이 일단 이 세상을 한 번 청소해서 생명체가 없는 땅으로 만들 거다. 아마 행성의 지반 째로 먹어치우지 않을까? 그리고 인과율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놈의 특성상 삼황오제에게 주어진 시간은 엄청나게 줄어들겠지. 그래…. 적어도 천 년 이상.]

“뭐라고요.”

이어진 망량선사의 말에 여동빈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 지구의 지각을 통째로 먹어치워 지구를 생명체가 없는 행성으로 만드는게 가능하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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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P [L:6/A:796] 2021-01-06 12:57:48
이건 지구권 신청 넣으셈 대륙급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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