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센나라는 애가 현세랑 소사가 서로 충돌 하려는걸 밀어냈다고 했음. 밀어낸 매커니즘이 아래와 같음

 

뒤진 혼백들 중엔 기억을 잃은 미아 혼백들이 있음. 얘네들이 많이 모이면 지들끼리 공간(경옥)을 만들고 얘네들은 본인들 기억을 되찾으려고 함. 

얘네들 기억이 모인 사념주 라는게 있는데 이게 센나임. 걍 센나=사념주란거임. 

 

그럼 미아 혼백들을 오지게 모아놓으면 공간이 그만큼 커지겠지? 빌런은 그걸로 소사랑 현세 포탈 만들어놓음.

원래는 단계라고 하는 폐차원으로 닫혀있는데 포탈이 열리면 서로 간섭이 가능해지니까ㅇㅇ

 

근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함. 그래서 쓰는 방법이 사념주를 미아 혼백들이 만든 공간 한가운데에 놓고 미아 혼백들을 사념체에 직접 유인하는거임.

그럼 대충 모여있던 미아 혼백들이 한 사람분의 매우 좁은 지점으로 다 같이 가고 그 여파로 공간이 줄어듦. 

아까 포탈 열려있다고 했지? 포탈이 열려져 있는데 현세랑 소사 사이에 공간이 뒤지게 좁아지니까 소사랑 현세는 더욱 가까워지고 결국 서로 충돌함.

 

작중 마지막 순간에 사념체를 구출하는데는 성공하는데 이미 소사랑 현세가 ㅈㄴ가까워져서 ㅈ망인 상황이 됨.

이때 센나(=사념체)가 미아 혼백이 자기 근처에 있으니 자기가 걔네들 에너지를 방출하면 소사랑 현세를 다시 안정거리로 되돌려놓을 수 있다 함.

그래서 센나가 실제로 걔네들을 이용해 에너지를 방출했고 서로 충돌하려던 소사랑 현세가 다시 안정권으로 돌아감. 미아 혼백들은 다 터졌으니 포탈도 다시 안생김.

이 짓거리를 하고 센나는 잠시동안 생존해있다가 뒤짐.

 

그럼 인정 되냐 안되냐 묻고 싶은건 이거임. 

영왕은 삼계를 창조하고 영자의 순환을 부여한 존재임. 그 존재만으로 삼계가 유지되고 본인의 힘으로 삼계를 박살내는것도 가능. 물론 시간이 좀 걸림.

그럼 당연하게도 위의 사념체가 했던짓을 영왕도 그대로 할수가 있음. 단순 파밸이 아니라 위계 권능 힘 모두 사념체보다 영왕이 위임.

 

그럼 영왕은 두 행성을 밀어내는 위업이 가능한거임? 아니면 아무리 세계관 창조신이라도 보여주지 못 했으니 불가능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