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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신 폭주 이후 발생하는 현상
제아봉침 | L:0/A:0 | LV27 | Ex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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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9-20 01:41:57 | 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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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야(元夜)의 흉액이여…. 나의 영혼의 절반을 바치노니, 더 크게 열릴지어다!]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일까? 

 

 

하지만 대화엄을 시전해서 막 결정타를 먹이려던 독고운천은 다음 순간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사고가 정지하는 걸 느꼈다.

 

 

[원영신의 계약자여. 나 비류, 저 자와의 계약에 따라…. 원영신의 계약을 비튼다. 의무사항에 따라 계약을 유지는 하겠으나, 더 이상 나는 [옥좌]의 마력을 너 대신 감당해주진 않겠다.]

 

 

독고운천의 의식 속, 무의 공간에 [옛 지배자] 비류가 서 있었다.

 

비류는 눈코귀입이 없는 달걀같은 얼굴을 지닌 인간의 형상이었다. 저 모습은 [옛 지배자]가 지닌 무수히 많은 형체 중 하나일 뿐이었으나 어쩐지 인간과 최대한 닮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라고…. 지난번처럼 또 내게 강림하려고…!!]

 

[큭큭…. 아쉽게도 그렇게는 못 하겠군. 지난번에 크게 데여서 그런 식으로는 이제 못 해. 하지만 내 목적을 위해서 널 이용하는 게 아니라 그저 수도꼭지를 더 세게 틀어버릴 뿐이다.]

 

[…….]

 

[이제 네가 무엇이 될지는 나도 모르겠구나. 어찌되었든 네가 소멸하고 원영신이 파괴되면 내게도 인과율 때문에 큰 역풍이 불어서 타격을 입겠지만.]

 

비류가 잔악한 미소를 지었다. 

 

[네가 혼돈의 옥좌에 잡아먹히는 걸 보면 다소 속이 덜 쓰리겠군….]

 

 

투화악

 

 

그리고 독고운천의 원영신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혼돈과 태허의 균형이 무너지며, 혼돈화되었던 육체가 갑작스럽게 열광(熱光)을 내뿜기 시작했다. 

 

원영신의 부작용. 

 

[혼돈의 옥좌]가 강림하는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데 이것만이라면 원영신이 천령단과 다를 바가 없지. 천령단도 어차피 무한의 내공을 쓸 수 있는 건 같지 않은가? 진짜 원영신의 비밀은 바로 그 [제약]에 있었다.”

 

이어진 아수라의 말에 나는 눈을 크게 떴다.

 

“원영신과 계약한 자는 제의를 거쳐 스스로를 우주의 무간지옥에 인신공양한 제사장과 다름이 없지. 그렇기에 죽은 후 [옥좌]의 파수병이 된다. 그리고 파수병이 되기 전까지의 생전에 원영신을 지닌 자는 속성이 [혼연(渾然)]으로 변화하게 되지. 혼연의 속성을 지닌 존재는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니게 되지만 결국…. 옥좌에 귀속됨으로써 종말 후에도 평안을 얻지 못한다고 한다.”

 

“뭐? 평안을 얻지 못한다니 무슨 소리야.”

 

“그 말 그대로다. 천령단을 지닌 존재들은 [종말]으로 세계가 붕괴할 때 완전한 소멸으로 평안을 얻게 되지만 원영신은 그렇지 못해. 거대한 힘을 끌어 쓴 대신에 종말조차 미치지 못하는 위대한 옥좌의 곁에서 영겁(永劫)토록 고통을 받는다.”

 

“……!!”

 

“백련교주가 지속적으로 들었던 속삭임은 [옛 지배자] 비류의 것이 아니야. [옥좌] 그 자체가 의지를 지니고 그에게 [부름]을 날렸던 것이지. 그리고 원영신이 폭주하면서 일시적으로 그 공간은 [옥좌]와 그 옥좌를 감싸는 혼연의 덩어리가 소환되었던 것이다.”

 

“미, 미친….”

 

나는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었다. 

 

원영신의 대가가 그리도 크단 말인가?

 

천령단의 소유자는 그나마 종말에 소멸로 구원받을 수 있으나 원영신을 가지게 되면 그게 불가능해진다. 영원히 옥좌의 파수병으로 떠도는 게 어떤 고통인지 알 수가 없으나, 적어도 전생자인 나는 [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절망적인 사실인지 알고 있었다.

 

 

스스스!

 

 

순간, 내 머릿속에 뒤늦게 원영신의 정보가 문자로 스쳐지나가는 게 느껴졌다. 아마도 한백령이 전뇌자에 입력한 것일 것이고, 내용은 아수라가 말한 것과 다른 점이 없었다. 아수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이다.

 

아수라의 말은 이어졌다. 

 

“옥좌의 혼연이 소환된 상태에서 백련교주는 이성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혼연의 파수병으로 각성해서 세계를 파괴하려고 했었다. 그가 폭주하게 놔뒀다면 적어도 이 행성의 절반이 사라졌을 테니 나는 그가 힘을 발휘하기 전에 명줄을 끊어줬지.”

 

“…….”

 

“원영신 폭주의 진짜 문제점은 그렇게 폭주하는 걸 막을 방법도 없고 무조건 종말 전에는 폭주하게끔 되어있다는 점이다. 백련교주가 초인적인 의지력을 갖고있기에 망정이지 보통 인간이라면 원영신을 1년만 갖고 있어도 옥좌의 부름에 미쳐서 폭주했겠지.”

 

“그런가….”

 

나는 그제서야 원영신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기분이 들었다.

 

원영신이 폭주하게 되면 [옥좌]가 소환된다. 그리고 그 원영신의 폭주를 막을 방법은 존재치 않으며, 아수라처럼 옥좌의 내부로 절대고수가 뚫고 들어가서 혼연의 파수병이 각성하기 전에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처럼 우연하게 모든 폭주 파해조건을 맞추는 게 과연 가능할 것인가?

 

백련교주 이외의 존재가 원영신을 갖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세상에 재앙이 찾아오는 셈이다.

 

나는 조심스럽게 아수라에게 말했다.

 

“아수라. 백련교주는 어째서 지금까지 내게 원영신에 대한 모든 걸 밝히지 않았던 거지?”

 

“그것까진 내가 모르지…만. 굳이 추측을 해 보자면 네게서 버림받는 게 두려웠을지도 모르지.”

 

“버림받는다고?”

 

“너는 지금도 백련교주를 영입하겠다는 마음에 변함이 없나? 그가 만일에 한 순간이라도 의지를 조절하는 데 실패해서 [부름]에 폭주하게 되면 그 즉시 혼연의 옥좌가 이 세상에 소환되어서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나라고 하더라도 굳이 전생자에게 그런 사실을 밝히고싶진 않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회색빛의 세계. 

 

우주적으로 강력한 사도 [할치올레이푸라]에 맞설 때 백련교주가 만들어 낸 [원영신의 폭주] 공간! 그 공간에서 아수라는 귀일무극참(歸一無極斬)을 이용해 홀로 무(無)의 장막을 돌파하여 들어갔고, 백련교주를 마주쳤었다.

 

혼돈화된 육체가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로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있던 백련교주 독고운천은 아수라와 대화를 나누었다.

 

“백련교주. 내게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뭐지? 지금 이 장소는 우주창조의 혼연이 뭉친 장소같다. 오래 있어서 좋을 곳이 아니니 빨리 빠져나가자.”

 

아수라에게 몇 가지의 문답을 건넸던 백련교주가 대답했다.

 

“아니. 나는 나갈 수 없다. 원영신의 폭주는 현재진행형이니까. 나는 이미 원영신의 계약에 따라, 옥좌를 지키는 수호병이 되어버렸다….”

 

“뭐라고?”

 

“찾아와줘서 고맙다, 아수라. 좀 더 해줄 말이 많다…. 쿨럭!”

 

 

치지직

 

 

그가 입에서 기침을 토하자 갑자기 그의 전신에 혼연의 힘이 감돌았다. 그 혼연은 마치 모든 것을 무(無)로 되돌리는 절망과 같았다.

 

“이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으려면 아직 힘이 약할 때 나를… 그대가 날 끝장내줘야 해. 부탁한다….”

 

 

후두두둑!!

 

 

독고운천의 옷이 찢어지며 그의 몸이 서서히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아수라는 묵묵히 검을 들었다. 저것이 바로 원영신의 폭주가 가져온 말로(末路)라는 걸 알아챘기 때문이었다.

 

“좋다.”

 

 

귀일무극참(歸一無極斬)!

 

 

아수라의 일 참이 쏟아진 순간이었다. 백련교주의 명치 한가운데에 아수라의 참흔(斬痕)이 새겨졌고 실같은 자국이 백련교주의 정수리에서 단전까지를 그대로 내려베는 게 보였다.

 

 

스팟

 

 

그러나 아수라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

 

분명히 백련교주의 몸을 반으로 갈랐는데 백련교주의 기세가 줄어들었을 뿐 그의 몸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공격이 먹히지 않은 게 아니라 먹혔는데도 백련교주의 몸 자체가 순식간에 피해를 회복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효과는 있었던 것일까? 부풀어오르던 몸이 서서히 줄어들던 백련교주가 여전히 합장을 하고 있던 상태에서 체념한 듯 말했다.

 

“…역시…. 혼연(混然)의 힘이 이미 나를 잠식해 버렸구나.”

 

“기다려봐라.”

 

 

우오오오 - 

 

 

아수라가 필생의 힘을 다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귀일무극참이란 난무할 수 있는 절기가 아니었고 이미 기력을 많이 소모했으나 여기서 목숨을 걸 작정이었다. 그러자 백련교주가 손을 저었다.

 

“쓸데없는 짓은 그만둬라. 지금은 나를 못 벤다. 혼연으로 채워져버렸기 때문이다.”

 

“혼연?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아수라여. 그대의 귀일무극참 덕에 폭주가 가라앉고 약간 시간이 생겼으니 이야기를 해 주겠다. 잘 들어라. 이것은 조금 전에 깨달은 나 자신의 운명….”

 

백련교주가 말을 이었다.

 

“원영신이 폭주해버렸을 때 내 몸은 한 순간 무한의 혼돈때문에 쉴새없이 찢기고 터져나갔었다….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어쩌면 은하조차도 멸할 무량대수의 혼돈 때문에 그대로 소멸하는 줄 알았지…. 허나 그 단계를 넘어서자 혼돈의 융폭은 줄어들었고 대신에 나 자신이 옥좌가 이 세계에 강림할 매개체로 변해버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 말에 아수라가 눈썹을 꿈틀거렸다.

 

“옥좌가 세상에 강림한다고?”

 

“그렇다…. 그 어떤 전승에서도 전해지지 않았지만 나는 그 순간 [옥좌] 그 자체의 살아있는 의지를 들을 수 있었지…. 내 몸이 혼연의 덩어리로 채워졌고, 내 영혼의 크기만큼 혼돈의 옥좌가 현실에 내려올 수 있게 된다는 걸 깨달았다. 동시에 나는 앞으로 영겁토록 옥좌를 배회하며 침입자를 배제하는 파수병으로 살아가게 되겠지.”

 

“혼돈의 옥좌가 강림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

 

그 말에 백련교주가 서서히 서늘한 안개가 깔린 지평선 너머를 가리켰다.

 

“저기에서 춤추는 존재들이 보이는가…?”

 

아수라는 안력을 돋우었다. 그러자 혼연으로 그득한 안개의 너머에서, 새까만 잔영같은 것들이 춤을 추듯이 서서히 움직이는 게 보였다. 아수라가 말했다.

 

“보인다.”

 

“…저 존재들이, 내가 만든 통로를 통해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 뿐이다.”

 

“지상으로 내려오면 어떻게 되는 건가?”

 

“백웅의 29번째 생이 시작되겠지…. 지금 백웅이 어떤 시공간에 있든 무의미.”

 

“…….”

 

“어쩌면 내 원영신을 폭주시킨 [옛 지배자] 비류가 의도한 게 그것일지도 모르지…. 비류의 주군이야말로 그걸 가장 바라고 있을 존재일 터.”

 

세상이 멸망한다는 뜻이로군.

 

아수라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있자 백련교주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아수라. 이 멸망은 유예할 수 있다. 나는 이제부터 끊임없이 옥좌를 향하여 걸어가며 나 스스로를 마모시킬 것이다. 내가 깎여나가면 옥좌가 만들어낸 통로는 닫힐 것이다.”

 

아수라는 망설이며 말했다.

 

“꼭 그래야 하겠나. 그건 기약없이 무한히 너 스스로를 고문하는 고행이 아닌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이 공간이 미친 공간이란 건 불문가지였고, 악몽과도 같은 [아버지]의 존재 앞에서 백련교주 따위는 티끌만도 못한 것이었다. 저 바깥에서 돌고 있는 시꺼먼 존재들도 차마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들! 결국 저 무시무시한 존재들에게 고문당해 깎이고 깎이며 무한대의 고통을 겪다가 한 줌의 먼지가 되어 처참하게 소멸하게 될 것이리라.

 

백련교주가 말했다.

 

“그것이 백웅의 동료가 져야 할 업이겠지…. 후회는 없다.”

 

“…….”

 

“또한 혼연의 성질에 대해 설명해 주마…. 이 혼연 속에서는 그 어떠한 혼돈의 존재도 버틸 수 없으며….”

 

백련교주는 자신이 알아낸 혼연의 성질에 대해 아수라에게 잠시동안 설명했다. 아수라가 끝까지 주의깊게 들어서 이해한 듯 하자 백련교주가 말했다.

 

“적응이 되서 심천무량의 요령으로 조금이지만 혼연을 다룰 수 있게 된 것 같다…. 최대한 나 자신을 채우는 혼연을 약화시킬 테니 마지막 일참으로 나를 베어 다오.”

 

“그러면 죽일 수 있는 건가?”

 

“아니…. 혼연의 파수병으로서 영혼은 여기 남는다. 이 공간이 해제되면 내 육체가 남을 뿐….”

 

“…….”

 

결국 껍데기만 베는데 아수라가 전력을 다해야 하는 셈이다. 아수라는 터무니없는 상황에 잠시 전율했지만 이내 냉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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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L:18/A:342] 2020-09-20 01:46:43
원영신을 장기적으로 쓰면 폭주 - 본문대로

이순서 맞지
제아봉침 2020-09-20 01:48:56
@넷마블
맞음
넷마블 [L:18/A:342] 2020-09-20 01:48:02
ㅈㅁ 죽으면 옥좌의 파수병? ㅅㅂ
제아봉침 2020-09-20 01:49:12
@넷마블
그래서 내가 말했잖아
이새끼 유사 지구권이라고
넷마블 [L:18/A:342] 2020-09-20 01:50:14
@제아봉침
아니 시발 죽이면 은하멸하는 옥좌파수병이됨?
그럼 유하비하가 죽이면 옥좌파수병 이 되서 죽이는거임? ㅋㅋ ㅅㅂ
넷마블 [L:18/A:342] 2020-09-20 02:01:13
1. 유하바하가 죽임

2. 원영신의 효과(이능) 으로 옥좌의파수병이됨

3. 옥좌의파수병이된 교주가 유하바하죽임


이건 뭔 ㅅㅂ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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