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 [굴레]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신이 지닌 힘에도 한계는 있게 마련이거늘, 흉신 너의 그 힘이 어찌 우주의 법칙에 맞는 것인가!]
[…….]
[한계가 없다는 게 어찌 유한한 인과율의 고리 속에서 인정될 수 있는가!]
저건 단순히 무력감에 의한 분노가 아니었다.
진정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흉신의 힘의
원천에 당혹스러워하는 것이다.
흉신은 그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도리어 전욱의 말에 대답한 것은 황제
공손헌원이었다.
[가능한 일이다, 전욱.]
[어찌 그렇소?]
[그는 본디 정통한 계시자(啓示者)이며 종말(終末)의 주인공. 다들 잘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 그게 의미하는 건 하나였지….]
이어진 황제 공손헌원의 말이 천둥처럼 장내에 울렸다.
[종말(終末)이 이 세계의 운명인 이상, 그 종말의 계시자는 종말이 시작되었을 때 무량(無量)의 힘을 갖는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바로 흉신(凶神)이 [아버지]에게 받은 진정한 인과율이다.]
[……!!]
[그래서 본좌는 처음부터 그와 힘으로 싸울 생각은 접어두었던 것이니라.]
2. 하지만 아까 전뇌자가 말했었다.
[정말 우리에겐 여유가 없기 때문이야.
자칫하다가는 무한의 힘 앞에 절망밖에
느끼지 못할 정도로.]
(중략)
“종말에 가까워질수록 무한의 힘을 가지는 것 외에도 하나의 가호를 더 갖고 있는 존재야.”
= 종말 흉신은 무생노모한테서 무한한 힘을 공급 받고 한계가 없다고 묘사됨
무생노모한테 무한한 힘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황제는 물론 우주 백만번 멸망시킬 힘을 몸에 내포하는 치우조차 흉신한테 짐.
(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22&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6469 )
(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22&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6471 )
- 수정사항
이 이상의 스펙은 차후 스펙공개가 제대로 나올때 무슨급인지 판별하고 적어서 글 완성시키겟습
치우스펙이 여기서 우주 백만개급으로 ㅇㅈ받는데다가
다른사람도 아니고
세계관 1인자인 무생노모한테 무한의 힘을 받는점때문에
치우조차 흉신을 못이기던데 그래도 애매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