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별 다른 전투능력이 없지만, 공간을 넘거나 공간을 

일그러트리는 특별한 권능을 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들의 왕인 디비는 공간을 넘어 차원까지 제어하는 권능을 지닌 

마왕으로 그 강대한 마력도 강대하지만 차원과 공간을 주무르는 그 

능력이 더욱 가공할 만한 힘을 지니고 있는 마왕이었다.

 

-공간 다루는건 종특 얘는 거기서 더 나아가 차원까지 다룸-

 

차원을 안정 시킨 아홉 명의 단삼은 예전 삼안의 마왕을 상대한 

것처럼 대마법 시간 정지를 사용했다. 

키잉!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느려진다. 그리고 아홉 단삼이 모두 마왕 

디비에게 발걸음을 척 하고 옮겼다. 

그 순간이다. 어찌된 일인지 마왕 디비도 아홉 단삼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어떻게?

"후후후. 공간 동조! 공간은 단지 하나의 사면체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시간역시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이지. 나는 모든 공간속에 

존재할 수 있는 권능이 있다! 네가 시간을 가속한 공간속에 있다면 나 

역시 그 공간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마법을 쓴다고 해서 

나를 능가하리라 생각 하느냐! 지워져 버려라! 공간 붕괴!"

 

-공간 동조로 상대 공간과 동조해 상대와 동등한 스피드를 내는게 가능-

 

 

마왕 디비의 살찐

손이 펼쳐지자 주변의 공간에 알 수 없는 파동이 일어났다.

그것은 공간이라는 것을 뒤흔들어 그 안의 모든 구성 요소에 공간적 

충격을 가해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공격이었다.

 

확실히 공간은 시간과 같이 했을 때에만 성립된다. 괜히 

시공간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 것이다. 

시간이 없는 공간이란, 그저 정지해 있는 어떤 장면에 불과하다. 

그것은 만화책과 같은 것으로서 만화책의 장면들이 영구히 정지해 

있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그 말은 차원과 공간의 마왕 디비는 공간에 한해서 시간을 제약하는 

능력을 가진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공간 분리!"

차원과 공간의 마왕 디비의 힘이 발휘 되었다. 순식간에 아홉 명의 

단삼이 있는 공간이 단절 되며 그대로 분리 된다. 

물리적으로, 그리고 마법적으로도 분리된 공간안에 단삼이 갇힌 

것이다. 

 

공간참! 그것은 공간을 베어내 무엇이든 잘라버리는 기술을 말한다. 

인간들에게 라면 경악할 만한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모든 서버족은 공간에 특화된 권능을 이용해 공간참, 혹은 

공간격이라 불리우는 공격을 기본적으로 할줄 안다.

 

 

공간이 접힌다. 라는 현상이 있다. 그건, 공기를 찍어 누르는 것 

하고는 비교할 수 없다. 수억년간 행성의 내부에 가해지는 

압력하고도 비교할 수 없다.

그야 말로 궁극의 압력. 

공간이 접히며, 그 안의 것이 너무나도 압축된 나머지 한계를 넘어 

에너지화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것이 공간을 넘어서 이동한다. 단삼의 근처로 나타난 

그것은 예고도 없이 폭발해 버렸다.

그리고 그것은 태양과도 같은 힘을 만들어 내며 단삼을 덮쳤다. 

 

디비의 손이 내밀어 진다. 내밀어 

진다는 표현의 사이로 그의 손은 수천번이나 공간을 접으며 주변을 

일그러 트리고 있었다.

단삼은 태양과 같은 힘의 폭발과 그의 공격이 이어지는 그 사이에서 

찰나를 느꼈다.

 

-위 모든게 평타-

 

궁극의 권능 증폭기. 

그것이 바로 거성 '플레인 서버'다. 다만 이 성을 통해서 발휘할 수 

있는 권능의 영역에는 한계가 있어서 마계를 재패하지 못하고 있다. 

[중략]

으직으직으직!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진다.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면서 검고 검은 

구멍이 여기저기 생겨 났다.

단지 공간만이 일그러지는 것이 아니다. 차원 마저 일그러지고 

있었다.

[중략]

마왕 디비의 최고의 공격. 디비 자신도 일단 이렇게 무너트린 차원은 

절대로 복구할 수 없다. 

즉 일종의 자폭기이다. 하지만 디비는 이곳을 빠져나갈수는 있다. 

바로 '플레인 서버'의 권능 증폭의 힘을 통해서. 

[중략]

차원 붕괴는 공간 붕괴 보다도 더 위의 마법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공간의 위로는 차원이 있지만, 차원의 아래로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공간이 시간과 물질과 그리고 나뉘어진 그런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차원은 그 공간을 포함하여 영혼과, 정신과, 의미가 뒤섞인 

것이다. 

차원이 없다면 그 무엇도 존재할 수 없다. 차원이 없다는 것은 완벽한 

무를 의미하며, 그 완벽한 무에 빨려들어가면 신이라고 해도 무가 

되어 소멸한다.

 

 

쿠오오오! 하는 소리가 용의 움직임처럼 흔들리며 사방을 가른다. 

하나둘 붕괴 되어 법칙이,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가 없어졌다. 

가장 먼저 무엇이 없어졌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무언가가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시 무언가가 없어진다.

차원이 붕괴 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일종의 자폭기이며, 권능 증폭기가 있어야만 사용 가능 함-

 

공간이 분리 되었다. 그러자 그의 몸이 마치 조각난 퍼즐처럼 

바뀌었다.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주변의 공간이 빠르게 퍼즐처럼 

나뉘어 지기 시작했다.

"디비 멈춰라! 그건... 너 조차도 죽는다!"

헤레시나스가 소리를 내질렀다. 하지만 그 소리는 이제 마왕 

디비에게도 가 닿지 않는다. 그와 함께 거성 '플레인 서버'의 모든 

힘이 구동하기 시작했다.

웅웅웅웅웅!

서버족의 모든 차원, 공간력이 디비에게 쏟아진다. 그걸 얻은 디비는 

그 힘으로 모든 공간을 분리하고, 바꾸어 퍼즐 조각처럼 조각 내 

버리고 있었다. 

저것에 휩쓸리면, 신이라고 해도 죽을 수도 있다. 단삼의 신안은 그 

점을 단번에 알아낼 수 있었다. 

 

-자폭기2-

 

차원이 붕괴하며, 중력, 시간,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것이 엉망이 되며 

뒤틀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차원과 공간의 마왕 디비도 

마찬가지다. 

"크윽!"

그는 단번에 말라버린 듯이 살이 쪼옥 빠져서는 말라비틀어진 

말라깽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팔 하나가 꺽여서 부러져 있었고, 

여기저기에 상처를 입고 그 역시 피를 흘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빠져나가지 않고, 최후의 아슬아슬한 순간 까지 

버티기로 작정했다. 

 

-위 차원 붕괴의 여파에 휩쓸려도 뒤지진 않음-

 

디비의 공간 왜곡으로 인해서 주먹은 디비에게 가 닿지 않았다. 

 

-당연히 공간 왜곡으로 상대 공격 방어 가능-

 

1.공간 절단, 왜곡, 이동은 종특이며 평타 수준

 

2.이속 및 반속은 초속 수천 억km인 단삼과 동등

(이속은 공간 동조로 상대랑 동등 해지기에 거의 의미 없음)

 

3.공간 압축으로 태양과 같은 힘의 폭발 일으키기 가능

 

4.공간 압축으로 공간내 모든 물질 압축 가능

 

5.손 한번 뻗는 순간에 공간을 수천 번 접음

 

6.자폭기인 차원 붕괴는 시공 소멸 + 법칙 소멸 + 불사 살해

 

7.대상의 공간을 물리적, 마법적으로 분리 가능

 

8.공간 압축은 행성 내부의 수억 년동안 가해진 압력을 상회함

 

9.공간 파동은 공간내 구성 요소에 공간적 충격을 가해 파괴

 

10.방어력은 위 차원 붕괴의 여파에 휩쓸려도 안뒤지고, 자신과 같은 권능 사용 하는 단삼과 치고 받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