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 기억을 되짚어보면서 생각해보는 게 있는데, DM 트릴로지의 파밸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환신과 동격인 삼환마
그 삼환마의 봉인을 풀고 지배한 유벨(거기에 삼환신과 최소 동급인 엑조디아의 힘을 얻은 아몬의 공격을 튕겨냄)
이것까지만 보면 "유벨>삼환신=삼환마"인데

그 유벨조차 엄청난 에너지+터무니없는 에너지라고 평가하는 삼환신과 스덕
유벨과 융합한 쥬다이와 네오스의 2단 방어를 평타로 뚫어낸 스덕
스덕의 진화체인 슈팅 스타 드래곤과 코즈믹 블레이저 드래곤, 슈팅 퀘이사 드래곤

즉 슈팅 퀘이사 드래곤>코즈믹 블레이저 드래곤>슈팅 스타 드래곤>스덕>유벨>삼환신=삼환마인데...

그리고 저 사이 어딘가에 붉은 용도 끼어있어야 하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스덕이 삼환신보다 위인 것 같진 않아요 ㅋㅋㅋㅋㅋ

좀 다양한 방향으로 자료를 분석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 그렇긴 그러네요, 사실 삼환마가 환신이랑 동격이라는 것부터 구라ㅍ.. 읍읍

ㅋㅋㅋ 사실 올바르게 해석할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이세계 편의 유벨은 파멸의 빛에게 힘을 받은 상태로, 따지고 보자면 일반적인 듀얼몬스터즈 정령의 궤에서 상당히 벗어나있는 상태입니다. 그랬던 것이 쥬다이와 초융합하면서 쥬다이가 품은 상냥한 어둠의 힘에 파멸의 빛으로부터 받은 힘과 영향이 중화되어, 기존의 능력을 일부 상실했다고 판단하면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시공초는 GX 엔딩 이후니까요. 삼환마 봉인 푼 것도 그냥 푼 것도 아니고 에너지 좀 충전해서 파워업을 한 다음에 푼 거라...

문제는 이건 100% 밝혀낸 검증이 아니라 추측으로 도달한 가설의 영역이라는 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파멸의 빛이 더 떡상하는 거겠네요 ㅋㅋㅋ

파밸 글에는 어느 정도의 추측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법이죠
괜찮은 추측 같습니다.

작중에서도 초융합 이전까지는 형태 변하면서 남성 목소리까지 튀어나오던 게, 초융합 이후로는 얌전히 슬림한 형태+평소 목소리로만 나오게 됐으니.. 어느 쪽이든 파멸의 빛의 영향이 있었다는 건 맞는 것 같네요

말씀대로 주장은 어느 정도의 추측성 정보를 포함하기 마련이고, 최대한 일리있는 해석을 위해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제 예상이지만, 제가 진행 중인 작업이 모두 끝나면 전체적인 티어는 좀 내려가겠지만 잡다한 이능들이 추가될 것 같네요. 특히 유벨과 다크니스, 오리칼코스의 신과 같은 보스급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우주론에서 가장 중요한 호르아크티나 텐사우전드만 굳건하게 버티면 됩니ㄷ.. 읍읍

최상위권에 군림하고 있는 호르아크티는 원작 출신이라 애니랑 아무 상관없고, 텐사우전드는 유희왕 OCG 세계관 특성 상 올라가면 올라가지 내려갈 놈은 아닌지라 ㅋㅋㅋ

그거야 뭐 코나미가 짬나는 만큼 지원해주고 있긴 함 ㅋㅋㅋ

"플레이버 텍스트"라고 해서, 카드에 붙은 설정을 카드의 텍스트란에 풀어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희왕의 경우에는 노란색 바탕에 효과 대신 이런 플레이버 텍스트가 적혀있는 카드를 바닐라 카드라고 부릅니다.

처음이 어렵지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집니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있어서 유입도 생각보다 꽤 많아요.

정상입니다.
카드들 왔다리갔다리 반복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고, 재정도 괴상하게 어긋나있어서 슬쩍 한번 훑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게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