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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 황제
제아봉침 | L:0/A:0 | LV23 | Exp.17%
81/470
| 1-0 | 2020-08-24 09:21:17 | 2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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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금빛 광채와 함께 천마가 허공에 멈추었고, 그 천마를 중심으로 하여 갑자기 허공에 거대한 금빛의 윤곽선이 그려지는 게 보였다.

그 윤곽선은 웬만한 거신에 못지 않은 크기였고, 빠르게 인간과 비슷한 형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완전히 형상이 그려지자, 그 거신의 양손과 양발에 익숙한 형상이 소환되는게 보였다.

슈슈슉ㅡ!!

거신의 왼팔에 임한 것은 전욱의 형상.

거신의 오른팔에 임한 것은 제곡의 형상.

거신의 왼다리에 임한 것은 요순의 형상.

거신의 오른다리에 임한 것은 소호의 형상.

그리고..황금거신의 심장에서 찬연한 빛을 내뿜고 있는것이 바로 천마!

...중략...

'다, 달라..'

이 놈은 차원이 다른 놈이야...

힘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인간이 상대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마침 끝장을 내줄 만한 상대가 나타났군.]

우우우우ㅡ!!

반고소환

진체

그 때 허공에서 새하얀 반고의 몸뚱이가 재차 소환되는게 보였다.이번에는 손뿐만이 아니라 몸 대부분이 한번에 소한되었고, 그 거신 반고의 머리 위에는 망량이 올라타 있는게 보였다.

...중략...

잠시동안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반고와 황제가 서로 주먹을 날리는 그 순간, 세상의 시간이 정지된것 같았고, 한 순간 세계 전체가 두 가지 색깔로 변화한듯 했다. 반고가 하얀 색을 휘감고 황제를 업어치려 했으나, 반고가 하얀색을 휘감고 황제를 엎어치려 했으나, 황제는 시꺼먼 몸뚱이를 벼락처럼 날려서 반고를 도리어 패대기치는게 보였다.

구우우우

시공간이 쪼그라드는 듯한 착각과 함께 나는 어둠의 세계로 튕겨나갔다. 그리고 마치 머나먼 곳에서 인형극을 하는 듯 조그많게 변한 황제와 반고의 싸움이 비쳐보였고, 이윽고 황제가 반고를 차원 너머로 던져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무런 소리도 없고 초라해 보이는 싸움.

하지만 나는 그 싸움을 대우주로 튕겨가는 와중에 관전하면서 한가지 사실을 여전히 느꼈다.

우주의 종말에 이르게 되면 황제가 정말로 반고조차도 이기게 될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대로는 안됩니다. 이 상태로는 당신들은 반고가 소환된 순간 모두 죽고 말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반고가 소환되면 우리를 다 죽인단 말입니까?"

[반고를 소환한다는 건 태초질서의 근원이 이 세상에 소환된다는 것. 이 세계의 혼돈과 질서가 만나게 되면 거대한 쌍소멸이 일어나게 되니, 마치 혼돈과 태허가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우주가 멸망할 때나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헉!"

[복희와 여와를 낳은 질서의 근원인 반고, 그 소멸의 도가니에서 하나의 은하계가 소멸하게 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는 한없이 순수한 우주의 신격이니 소환 자체가 재앙입니다.]

 

소환하는것만으로도 은하가 소멸하는 반고를 두들겨패는 엑조디아 황제

 

망량의 말대로라면 황제의 영향력을 벗어났을 때 자살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 영향력이 어디까지인지 측정조차 되지 않는다. 예전 소호금천조차도 다른 은하계까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었는데, 반고조차 쓰러뜨리는 완전체가 된 황제의 권능은 과연 어디까지 뻗어있을까? 수십억 광년을 넘어가더라도 그의 권능을 벗어날수 없을지도 몰랐다.

 

수십억 광년을 벗어나도 황제의 권능에서 벗어날수 없을거같다함

 

그러나 황제는 니알라토텝에게 저항하는 걸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니알라토텝에게 계속해서 덤비고 있었다. 니알라토텝이 마치 지옥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목소리로 웃는게 들려왔다.

[승천 도전자여, 이제 와서 힘으로 해보겠다고?]

[......]

[힘으로 나를 치겠다면, 그때 치우를 없애지 말았어야지! 어리석구나...아하하하!!]

...중략...

니알라토텝의 몸 안에 무한대의 가면이 떠다니고 있다..?!

가면 하나하나가 불쑥 하고 뒤로 넘어가는 순간, 그 가면 뒤쪽에서 우주가 하나 만들어지는 게 보였다. 음양이 파괴되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그것은, 말 그대로 우주의 창생과도 같아보였다.

...중략...

니알라토텝의 눈빛이 빛나는 순간, 그의 입에서 주문이 읊조려졌다.

[나 니알라토텝이 명하노니 대라를 녹여 나의 살로 삼는도다]

치지지직

우주가 들끓어 오른다. 일 초만에 수십억개의 별이 증발하면서 니알라토텝의 비늘 안으로 흡수당하는게 육안으로 보였다. 무한의 성천이 거대한 혼돈에 잠식당하는 듯한 끔찍한 풍경이었다.

[하하하....아하하하하!!]

쿠콰쾅

니알라토텝의 광소와 함께 그의 꼬리가 황제의 몸뚱이를 다시 한번 후려쳤다. 황제는 그 일격에 맞자 제대로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을 쳤다. 이미 힘의 격차는 명백하게 벌어져 있었다.

 

가볍게 우주창조하고, 창조한 우주 흡수해서 자기 육체로 삼는 니알라토텝 상대로 방어전이라도 가능함

 

[걸렸구나.]

갑자기 황제가 손을 내뻗으며 주문을 외치는 걸 볼 수 있었다.

[천지무겁에 가장 근원한 계약의 증표가 여기 있나니, 그 이름은 힌두, 소드마, 아자트라, 열생의 언령, 666의 지배자의 합일로서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노니 그 이름은 영겁일지어다. 위대한 외신들의 칭송으로 완결되는 그 이름은 창천일지어다. 이는 마도의 극에 도달한 증거이다.]

그러자 황제를 몰아붙이던 니알라토텝이 흠칫하고 놀라는 게 보였다.

[...그 주문은 설마?]

[눈치챘구나.]

파칭!!

잠시 후 우주를 집어삼키는 칠흑의 용으로 변한 니알라토텝의 신형이 갑자기 엄청난 기세로 쪼그라들더니 좌우종횡으로 이루어진 광선으로 이루어진 감옥에 붙잡히는 게 보였다. 삽시간에 니알라토텝의 크기는 고작해야 소형 용종 정도로 줄어들었고, 황제의 손가락 크기만도 못할 정도로 줄어들어버렸다.

[마도황제가 과거에 너를 봉인했을 때 쓴 주문이다.]

...중략...

잠시 후 황제의 몸이 가루처럼 부스러지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먼 곳에서 그걸 보다가 깜짝 놀랐다.

"...!!"

설마 저 주문을 쓰는 대가로 소멸되는 것인가?

...중략...

[니알라토텝을 봉인하는 궁극의 주문. 이 주문을 쓰는 대가는 [다음 굴레]에서의 봉인. 마도황제 또한 그 때문에 니알라토텝에게 승기를 빼았겼었다. 내 경우 어떤 식이 될지는 모르겠군.]

 

자신의 소멸+다음 굴레에서의 봉인으로 니알라토텝을 봉인시킬수 있는 주문을 사용할수 있음

근데 vs에서는 굴레 상관없으니 그냥 자신 소멸 대가로 상대 봉인시킬수있는 봉인기라고 봐도 될듯

 

 

아마 이새끼가 우주권 미만에서는 최강자 먹지 않을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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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L:18/A:342] 2020-08-24 11:16:39
우주권 미만 최강권 ㄹㅇ
우리형파천 2020-08-24 11:49:56
맞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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