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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씨발 힐베르트 그냥 쓸수 있는거 맞는거같은데?
브게망함 | L:0/A:0 | LV45 | Exp.35%
322/910
| 3-0 | 2024-04-11 22:15:17 |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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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팅겐에서 다비트 힐베르트의 초청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양자 역학의 형식주의에 힐베르트 공간을 도입한 인물은 힐베르트가 아니라 폰 노이만이다. 폰 노이만은 수학을 논리학으로 귀속시키려는 버트런드 러셀과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시도를 냉소했고, 한 이론의 무모순성을 증명 체계 속에서 증명하려는 힐베르트의 시도에 역시 회의적이었다. 러셀과 화이트헤드의 시도는 다수의 수학자들에게 별 관심을 끌지 못했고, 쿠르트 괴델의 등장으로 애초에 이러한 시도가 불가능함이 밝혀졌다. 실은 폰 노이만 역시 괴델의 아이디어를 이미 생각해 본 적이 있었으나 힐베르트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이쪽의 시도를 도왔다고 한다. 그래서 괴델이 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했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이해한 사람도 노이만 한 사람뿐이었다. 정리 직후 노이만이 한 말은 "다 끝장났군요!"였다. 그야말로 정곡을 찌른 표현.

 

꺼무위키에서 힐베르트 공간을 도입한 인물은 폰 노이만이라고 나옴

나 이거 잘 모르니까 아니면 지적좀

 

"너, 전기나 정보계의 능력이라도 써서 해킹이라도 하고 있는 거야!?"

"능력과 힘이라고 해도..."

"예, 예. 이론적으로 일반 이진수 기반, 폰노이만 식에 의존하는 법으로는 포터블 디바이스는 뚫을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수식이든 능력이든 예외 없이.

 

 

학원도시 작중 실제로 언급된 폰 노이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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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전차원 2024-04-11 22:16:16
드가자
포인덱스터 2024-04-11 22:23:57
어처피 다세계 언급 안되면 '유추'긴 한데(애초에 코펜하겐에서도 븡괴하기 전의 확률은 힐베르트로 표현됨)

이미 외전에서 다세계 이론은 있다고 나온 시점에서 걍 쓸수 있는거 맞음
브게망함 2024-04-11 22:24:22
@포인덱스터
ㅇㅇ 다세계가 언급되었기 때문에 쓸수있어짐
카마치 의외로 이쪽 조사는 개빡세게 하고 넣을거 다박은거같은데
정수전차원 2024-04-11 22:25:35
@브게망함
츄잉하는듯
치즈스츠 2024-04-11 22:33:09
그럼 어마금에 정확히 어떤 영향을 주는거지?

배위 기준 마신이 1-B 찍는겨?
아님 low 1-A? 힐베르트 공간을 high 1-B로 보나?

브게 기준으로는 초월방식 증가고
브게망함 2024-04-11 22:34:03
@치즈스츠
배위 애들 댓글보면 low1a ~ 1a보나봄
포인덱스터 2024-04-11 22:39:05
@치즈스츠
걍 오늘 아침에 금서대장이 외전 뒤져서 다세계 찾아온 시점에서 이미 계층은 올라갔을걸
치즈스츠 2024-04-11 22:43:32
@포인덱스터
그른가
만물유전 2024-04-13 01:06:58
힐베르트 공간은 순수수학적인 동기로 이미 만들어졌고 폰 노이만은 양자역학을 수학적으로 형식화할 때 힐베르트가 만든 힐베르트 공간을 쓰면 되겠네 해서 양자역학에 도입했음
사쿠라미코 2024-04-13 01:40:15
@만물유전
그래서 이제 종합적으로 너무 많은 언급이 포함되어있어서 쓸수 있다고 주장하려는거였음

유클리드기하학, 다세계해석, 코펜하겐해석, 폰노이만의 실존, 슈뢰딩거의 고양이의 역설, 카오스이론
등등 양자, 수학, 물리등 적어도 2000년도 이전에 나온 거의 모든 유명한 이론들은 사실상 다 쓰이고 있음

저게 다 존재하는데 힐베르트 공간의 이론만 없다?
이거는 이제 사실상 좀 무리라 봐서
만물유전 2024-04-13 02:01:24
@사쿠라미코
적용의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했네요 픽션 속에 언급된 실존인물이 얼마나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 속 인물과 일치하냐 하는 개체의 통세계적 동일성 부분을 브리미어 리그에서 논하는 것은 이야기가 산으로 가게될 것이기 때문에 브리미어 리그건에선 힐베르트 공간은 줄건 줘 하고 넘어갈거 같긴합니다

일단은 브리미어 리그가 끝나면 경계선은 짓고 싶네요 창작물에서 작품고유 이론이나 설정이 아닌 현실의 어떠한 이론을 가져왔을 것으로 보이는 배경이론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 브게이들과 한번 토의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때는 배심원 입장이 아니니까 브게에서 이것과 연관지어 개인적으로 다루고 싶었던 주제가 있는데 특정 작품에 국한되는게 아니라 픽션 전반에 대한 이야기라 좀처럼 꺼낼 기회가 없었는데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자연스럽게 넘어갈 것 같은 사례부터 좀 깐깐하게 보게되는 지점까지 적절한 예시들이 많이 필요할텐데 일단 저로서는 당장 인용할 예시가 생겨서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쿠라미코 2024-04-13 02:05:44
@만물유전
1. 그 작품이 현실의 해당 이론을 적용가능한 전문 분야인것인가?
2. 작가가 그 이론을 노리고 직접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혹은 차용했는가?

이번 전검과 금서목록이 좋은 사례로서 다뤄질수 있을것같습니다.

아마 금서목록도 처음 주장했던것처럼 단순히 양자론만 나왔을 경우는
양자론자체가 너무 광범위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모호성이 강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속적으로 관련 이론들이 등장하면서 작가가 작품의 핵심 부분으로서 강조하는 부분이 인정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 생각해요.
만물유전 2024-04-13 02:40:23
@사쿠라미코
픽션이 가지는 본질적인 불확정성과 공백에 관하여 현실과의 유비로 허구세계(픽션)의 공백을 채울 때 자연스러운 유추를 어느지점까지 밀고가도 되냐 하는 묘한 경계선을 이야기 하는 글을 쓸려고 전부터 생각을 해서 어렴풋한 구상은 있긴 하지만 2주 정도는 여유롭게 글을 시간을 들여서 쓰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4월 말 정도면 여유가 좀 생기니 그때 관련 주제를 던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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