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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팅겐에서 다비트 힐베르트의 초청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양자 역학의 형식주의에 힐베르트 공간을 도입한 인물은 힐베르트가 아니라 폰 노이만이다. 폰 노이만은 수학을 논리학으로 귀속시키려는 버트런드 러셀과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시도를 냉소했고, 한 이론의 무모순성을 증명 체계 속에서 증명하려는 힐베르트의 시도에 역시 회의적이었다. 러셀과 화이트헤드의 시도는 다수의 수학자들에게 별 관심을 끌지 못했고, 쿠르트 괴델의 등장으로 애초에 이러한 시도가 불가능함이 밝혀졌다. 실은 폰 노이만 역시 괴델의 아이디어를 이미 생각해 본 적이 있었으나 힐베르트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이쪽의 시도를 도왔다고 한다. 그래서 괴델이 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했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이해한 사람도 노이만 한 사람뿐이었다. 정리 직후 노이만이 한 말은 "다 끝장났군요!"였다. 그야말로 정곡을 찌른 표현.
꺼무위키에서 힐베르트 공간을 도입한 인물은 폰 노이만이라고 나옴
나 이거 잘 모르니까 아니면 지적좀
"너, 전기나 정보계의 능력이라도 써서 해킹이라도 하고 있는 거야!?"
"능력과 힘이라고 해도..."
"예, 예. 이론적으로 일반 이진수 기반, 폰노이만 식에 의존하는 법으로는 포터블 디바이스는 뚫을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수식이든 능력이든 예외 없이.
학원도시 작중 실제로 언급된 폰 노이만 ㅋㅋ
카마치 의외로 이쪽 조사는 개빡세게 하고 넣을거 다박은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