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단 거다. 인류사를 지키고 싶으면, 네놈들은 어떻게 해서든 티아마트를 막지 않으면 안된다. 허나, 티아마트에겐 어떤 공격도 통하질 않는다. 송곳니를 만들어보긴 했다만, 설마 저렇게나 거대할줄을 생각도 못했다. 저래가지고는 발을 묶어둘지언정 격퇴할 수는 없다. 애초에 어째서 티아마트는 무적인게냐?"
"아아, 그 점에 대해선 내 의견이지만, 티아마트, 아니, 비스트의 특성에는 각자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돼. 그 중에서도, 태어날 때부터의 『죽음』이 없는게 티아마트야. 그녀에겐 뭘 해도 생명으로서의 죽음이 찾아오질 않아. 그건 해상에서 한번, 티아마트의 두뇌체를 격파한 (플레이어 이름)이 증명하고 있어."
"죽은 뒤에 재생했다는 건가?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소생 아닌가?"
"아니, 달라. 그건 재생이라기보단 역행이었어. 난폭한 전설이긴 하지만, 티아마트는 현존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어머니야. 우리들이 살아있다, 라는것 자체가 그녀의 생존을 증명해버리고 말아. 그러니까 소멸하는 일 또한 없지. 역설적이긴 하지만, 지상에 '아직 살아있는 생명'이 있는 한, 비스트II(티아마트)에게 죽음은 없어. 그녀는 시작이자 끝의 여자. '이 지상에서 마지막에 죽는 것'으로 겨우 평범한 물리법칙을 받아들이는것 아닐까."
"그, 그래가지곤 정말 이길수 없어요! 아니, 의미가 없어요! 티아마트 신을 쓰러뜨리려면, 먼저 인류가...아니, 지구상의 전 생명이 절멸하지 않으면 안된다니!"
● 지구상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하나라도 있는 이상 죽음이란게 성립되지 않는 티아마트
● 자신이 죽어도 죽었단 사실을 없었던 것으로 바꿔버려 부활하는 쿠마가와 미소기
● 자신이 죽은 미래를 관측/개변해서 부활하는 윾하바하
"아프군, 제길."
육체의 손상은 순식간에 회복되지만, 불카누스의 일격은 영혼에 상처를 입혔다.시공권을 장악해 서로의 존재를 손상시키는 이 싸움에서는 제대로 된 타격이 한 번 들어가면 치명적이다.
하지만 그것도 불카누스는 루그에 비해 훨씬 유리했다. 창세의 힘으로 시공 복원이 발동, 파괴되었던 불카누스의 육체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심지어 루그와는 달리 영혼의 손상조차도 회복되었다.
"너희에게 승산은 없다. 아무리 해봤자 부질없는 일이지."
단기적으로 루그와 볼카르는 불카누스를 압도할수 있다. 하지만 그래봤자 불카누스는 계속해서 되살아난다. 루그와 볼카르도 시공권을 다루니 어느정도 타격이 누적되기는 하겠지만, 글쎄? 과연 그 타격이 결정적인 수준에 이를떼까지 둘의 여력이 남아 있을까?
● 신체시간을 공격을 받기 이전으로 돌려 영혼/육체를 회복시키고 부활하는 불카누스
대충 설명하면 인과조작형 능력으로 보여준 불사면 거의다 인정됨ㅋㅋ
나 배위 공격 에너지량 참고할때 뺴고는 잘 안들가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