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진짜 정체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욱 어마어마했군요.
'끈'의 초월자, 권강한.
...중략...
내가 알기로 그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힘은 [끈]이라고 불리는 창생의 힘이었다. 하지만 끈을 사용할수 있다면 싸울 필요도 없다.
그는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 나를 소멸시킬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 때는 권강한이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 있었다.
"백야행."
".....?!"
기이이잉
상대는 이미 자신의 전신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무학의 세계와는 동떨어져있는 차원의 힘이었다. 상대는 전신이 눈꽃처럼 허물어지는순간 깨달았다.
만일 권강한이 언제, 어디에서라도 마음만 먹었다면 그 순간 모든 상황은 끝났을 거라는 사실을. 제아무리 시간의 힘을 휘둘러댄들,광속의 창을 사용한들 백야행을 어찌할 방도는 없었다.
시인한 모든것을 26차원에 이르는 끈의 원형으로 바꾸어버린다.
시공밀도가 높은 물질이라면 시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결국은 모두 분해되어버린다.
전생검신 작가 구로수번이 이전에 썼던 비뢰도 팬픽 '탈혼경인'에 나오는 끈의 묘사인데, 이양반 세계관에서 쓰는 끈이론은 초끈이론이 아니라 26차원 기반 보손 끈이론같음.
단순 팬픽이라고 무시할수도 있는데 여기에 '끓어오르는 혼돈' , '기어다니는 혼돈' , '뿔피리를 부는 존재들' , '원영신' 등등 전생검신 세계관에도 등장하는 중요한 개념들이 스펙은 다르지만 똑같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 설정들 기반으로 설정좀 닦아 전생검신 쓴것같기에 나는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작가가 생각하는 끈이론이 본편에서 어떤 끈이론인지 모르는데, 저작품에서는 보손끈이론인걸 알수있으니까 더욱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