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짜임새있고 기승전결이 깔끔한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다만
나는 기가막힌 연출에서 나오는 카타르시스를 더 선호함
예를들어 외지주에서 제일꿀잼이라 불리는 갓독편을 보자면
갓독이 재원고에 쳐들어가서 박형석을 찾는데 성요한이 바스코 개패고 돌아가고 형석이 만나고 오비는 다털리고 성요한한테 안내하고 결국 다같이 싸우는데 난데없이 진혁이는 뒤통수치고 성요한이 정신차리고 다잡으니까 종건난입
스토리만 보면 정말 중구난방 똥만화임.
근데 막상 만화를 보면?
태준좌의 기가막힌 진호빈 연출과 예측못한 신랄한 전개로 독자들은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