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의 이즈미 신이치나 고토, 아니면 헤이와지마 시즈오나 가라라 악어처럼 싸움 잘하고 힘이 센데다가 잃을 게 없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사람은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이나 두발규제를 강요하는 교사들을 때려죽일 수도 있고, 법원에서 실형선고를 받고(아무리 미성년자라 해도 대량살인이니) 교도소에 끌려가서 수많은 수감자들과 교도관들을 죽일 수 있고, 그러다가 결국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받아 독방에서 삶을 마감하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이 직장에 가면 똥군기를 일삼는 직장상사들을 죽이고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가서 독방에 갇힐 것 같고요.
이런 캐릭터가 실존하면 꽤 재미있지 않을까요?